LG전자 인도법인, 14일 인도 증시 상장…1.8조 글로벌 성장동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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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현지기업 자리매김 공모가 1만8000원… 시총 18.7조 印 기업공개 역사상 두 번째 규모 1조8500억원 확보 미래사업 투자 현지 특화 제품 공개·공급망 확대 인접국가 시장 확대 거점화 나서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현지시간) 현지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인도 진출 28년 만에 상장사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1위 인구 대국에서 사업 지배력을 강화하고, 인도를 거점 삼아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국)’ 진출을 가속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상장식에서 인도법인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LG전자가 지난해 12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예비 서류를 제출하고 11개월 만이자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28년 만에 현지 상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LG전자 인도법인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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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부터 R&D까지…韓, 인도 공략 총력 LG전자, 인도 상장…"국민 기업 도약" 포부 삼성,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 나서 [서울=뉴시스]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식에는LG전자 조주완 CEO와 NSE 아쉬쉬 차우한 CEO를 포함한 경영진 및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가전·반도체 등 국내 주력 산업 기업들이 세계 1위 14억 인구 대국 인도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기업들은 인도를 단순 판매 시장을 넘어 핵심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R&D) 거점으로 키워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했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인도 고객을 위해 기획한 특화 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