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내리면 돈 모아 사라" 국토1차관 '갭투자' 의혹…정부 출범 직후 매도한 아파트서 전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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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부동산 채널에 출연해 "집값 내린 뒤 돈 모아 집 사면 된다"는 취지로 말했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시장이 안정화돼서 집값이 떨어지면 그 혜택은 당연히 이제 굳이 고려 안 해도 되잖아요. 집값 자체가 내려가 버리니까. 만약에 (부동산이) 오르지 않고 유지가 되면 내 소득이 계속 또 벌게 되면 그 돈이 쌓이면 그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등에 따르면 2주택자였던 이상경 차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거주하고 있던 집 한 채를 팔았습니다. 2017년 8월 6억 4500만원에 분양받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소재 전용 84㎡ 아파트를 11억 4500만원에 매도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습니다. 차관 취임 이후인 7월 31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는데요. 현재 이 차관은 매수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자신이 판 집에서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이 차관 배우자는 또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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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고가 아파트 매입뒤 차관 발탁 직전 다주택자 꼬리표 떼 "통상적인 갭투자와 다르다" 주장…업계 반응 '싸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6/뉴스1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정부 출범 직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아파트를 매도하고, 매도한 집에서 다시 전세로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관은 이번 거래를 통해 차관 발탁 직전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을 뿐만 아니라 약 5억 원의 시세차익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배우자인 한 모씨는 지난해 7월 백현동 아파트를 33억원에 사들인 뒤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치는 것으로 나타나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논란도 일고 있다. 이 차관은 최근 "돈을 모아 집값이 떨어지면 사라", "전세 물량 부담은 있겠지만 월세 공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원성을 산 바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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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경 국토부 차관도 논란입니다. 이 차관은 앞서 '돈 모아서 집값이 떨어지면 사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죠. 그런데 정작 자신은 판교 아파트를 '갭투자'하면서 약 1년 동안 다주택자였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들어가서 살려고 했다고는 하지만, 해명이 썩 명쾌하진 않습니다. 서영일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상경 국토차관은 정부의 규제로 집 사기가 힘들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상경 / 국토교통부 1차관 (19일, 부읽남 TV) "(집값이) 오르지 않고 유지가 되면 내 소득이 또 계속 또 벌게 되면 그 돈이 쌓이면 그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대출을 받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하지 말라는 취집니다. 하지만 정작 이 차관측은 지난해 7월 성남 고등동 아파트를 보유한 채 판교 아파트를 갭투자했습니다. 2주택자가 된 겁니다. 매수가는 33억 5천만원. 세입자가 낸 전세보증금은 14억 8천만원입니다. 잔금을 치를 때 이 차관 측 돈은 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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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후폭풍] 15억 전세 끼고 백현동 아파트 매입 강남 2주택 금감원장 “한두달내 정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뉴시스 10·15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대출 규제와 관련해 “돈이 쌓이면 그때 가서 (집을) 사면 된다”고 답변해 논란을 일으킨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갭투자’ 방식으로 33억 원대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점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날 발급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차관의 배우자 한모 씨는 지난해 7월 29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17㎡를 33억5000만 원에 매수했다. 같은 해 12월 19일 소유권이 이전됐는데 이보다 앞선 10월 5일 14억80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전세보증금을 뺀 차액 18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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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위직 7명 중 5명, 규제지역 내 아파트 보유 확인 이상경 차관, 전세 끼고 판교 33억 아파트 매입…전형적 갭투자 구조 법적 문제 없다지만…정부가 강조한 실거주 원칙과는 배치 LTV 40%·토지거래허가·2년 실거주 의무…"사다리 걷어차기" 불만 확산 정치권 “정책 신뢰 원한다면 고위 공직자부터 모범 보여야” 지적 부동산 정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고위 공직자 상당수가 규제지역인 서울과 경기 지역(12곳) 내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겹겹이 규제로 묶은 곳들이다. 특히 이상경 1차관은 최근 "돈 모아 집 사라"고 말했는데, 정작 그는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의혹'에 휘말리면서 자격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부가 초강력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를 내세워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높이는 동안, 정책 설계자들은 자산 증식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판교 '대장 아파트', 여의도 '재건축 유망주'도 보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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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면 사면 된다″고 말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갭투자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해 갭 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활용해 고가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갭투자를 할 수 없게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전례 없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낸 가운데, ‘서민의 내 집 마련 사다리’는 끊고 정책을 만든 당사자는 갭투자로 시세차익을 내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중앙일보가 법원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 등을 확인한 결과, 이 차관의 부인 한모씨는 지난해 7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17㎡를 3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12월 19일 완료했으며, 10월 5일 14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전세보증금(14억8000만원)을 뺀 18억7000만원으로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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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전세’로 상급지 갈아타기 의혹 국토부 “매매주택 입주 늦어진 것” 강남 2주택 보유 논란 금감원장 “국민 눈높이 맞춰 한두달 내 정리”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재명정부에서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발언으로 문제가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갭 투자’(전세 낀 매매) 의혹에 휩싸였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강남 아파트 두 채 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21일 이 차관의 재산내역이 공개된 관보 등에 따르면 이 차관의 배우자는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의 한 아파트(전용 117㎡)를 지난해 7월 33억5000만원에 매입한 뒤, 같은 해 10월 14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 아파트는 40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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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그동안 돈을 모으고, 나중에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라"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일부 실소유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이 국민들에게 한 조언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차관의 배우자는 판교의 30억 원대 아파트를 사면서, '갭투자'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성남시 백현동의 아파트. 작년 7월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의 배우자는 이 아파트 전용 117㎡를 33억 5천만 원에 샀습니다. 그리고 석 달 뒤, 14억 8천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합니다. 결국 실투자금 18억 7천만 원으로 소유권을 넘겨받은 겁니다. 현재 시세는 40억 원에 달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부동산 중개업소(음성변조)] "여기가 사실 대장 단지니까. 동판교 내에서도 대장이고 판교 전체적으로도 대장이죠." 그런데 이 차관 부부는 기존에 보유하며 살던 성남시 고등동의 아파트를 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