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쿠팡 기사들, 하루 11시간 일하고 23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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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쿠팡 과로사 위험 여전" 쿠팡 "매일 3명 중 1명 쉰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자료사진=연합뉴스〉 쿠팡의 이른바 '로켓배송' 기사들이 하루 평균 11시간 일하면서도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오늘(2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8~22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계약한 대리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 6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 택배노동자는 주간 하루 평균 11.6시간, 야간 하루 평균 9.7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배송 물품 수량은 388건으로, 2024년 359건보다 약 8.1% 늘었습니다. 택배노조는 "주5일 근무지만 노동시간은 산재 과로사 판정 기준인 60시간을 초과하거나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과로사 위험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쿠팡 택배노동자들은 여전히 분류 작업도 이어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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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응답자 절반 "3일 이상 연속 휴가 사용"... 여행·휴식 목적 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일반 택배업계 평균보다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일반 택배업계 평균보다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노조는 CLS 퀵플렉서들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으나, 정작 결과는 CLS 기사들이 높은 소득과 비교적 여유로운 휴무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업계 안팎에서는 "노조 스스로 CLS의 근로 여건을 입증한 셈"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1일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CLS 위탁영업점 소속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하루 평균 근무시간, 주간 근무일수, 소득, 휴무 사용 실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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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소득 647만원·주5일제 62%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쿠팡로지스틱스(CLS) 소속 퀵플렉서(배송기사)들 2명 중 1명은 ‘3일 연속 휴가’를 간 것으로 민주노총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연차 휴가를 보유한 직장인도 연속 휴가를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사업자’인 위탁 배송기사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쓴다는 사실이 업계 처음으로 밝혀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쿠팡을 겨냥한 노조 실태조사가 오히려 ‘자충수’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600여명의 퀵플렉서들을 상대로 주당 근무시간·근무일수·휴무 사용 비중·소득 등을 조사했는데, 조사 결과가 오히려 택배업계 평균치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택배업계 "민주노총, 퀵플렉서 근로여건 우수하다고 스스로 자인한 꼴"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CLS 위탁영업점 소속의 퀵플렉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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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21일 기자간담회서 공개 노조 측 "식사 및 휴게 시간 22.6분에 그쳐" 쿠팡 "6000명 매일 쉬어"…3일 연속 휴가 5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석운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故 쿠팡 택배노동자 추모 및 퀵플렉스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이혜원 박정영 수습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스)들이 하루 평균 11.1시간 근무하는 한편 식사 및 휴게를 위해 보내는 시간은 22.6분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쿠팡CLS 측은 퀵플렉서 3명 중 1명은 매일 쉬고 있고, 주 5일 근무 비중이 60%가 넘는다고 반박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쿠팡 퀵플레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퀵플렉스 노동자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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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퀵플렉서 근무개선 주장에 반박…"매일 6000명 쉬고 휴가" 쿠팡 "노조 설문조사 결과가 높은 퀵플렉서 휴무 비율 방증" 노조 "퀵플렉서 격주 포함 주5일 비중 64%, 3일 연속 휴가 경험 5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쿠팡로지스틱스(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설문조사를 내놓자 쿠팡CLS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전체 퀵플렉서의 30% 규모인 6000명이 매일 쉬고, 주5일제 근무 기사 비중이 60%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노조 설문조사가 오히려 퀵플렉서의 높은 휴무 사용 비율 등이 높다는 점이 입증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택배노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퀵플렉서 679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 측은 "응답자의 82%는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고 답했다"며 "휴가를 못 가는 이유 1위가 클렌징(배송구역 회수)에 대한 우려와 용차비 부담 등이었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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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설문서 드러나⋯"더 높은 소득·휴식권 보장받아" 주5일 근무제 비율은 62% 달해⋯업계 평균 크게 상회 쿠팡로지스틱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업계 평균보다 오히려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의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쿠팡의 근로 환경을 비판하기 위해 진행된 조사였는데, 퀵플렉서들이 더 높은 소득과 휴식권을 보장받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한 쿠팡 물류센터를 오가는 차량 모습. [사진=연합뉴스] 택배노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근무 형태, 휴무 사용, 소득, 근로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퀵플렉서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1시간(휴게시간 22.6분)이며, 월평균 총소득은 647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차량 유지비나 유류비 등 약 156만5000원의 비용을 제외한 순소득은 490만8000원 수준이다. 근무 형태도 알려진 통념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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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 결과 공개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팡 퀵플렉스 배송 근무자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전국택배노동조합의 설문조사 결과에 쿠팡로지스틱스(CLS)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업계에서는 택배노조의 이번 조사 결과가 쿠팡이 근무환경이 택배업계의 평균치보다 우수하다는 걸 인정한 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8월14일 서울 강남구 쿠팡CLS 본사 앞에서 택배노조 관계자들이 '쿠팡CLS 6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국택배노조와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퀵플렉서 679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쿠팡 배송근무자는 하루 평균 11.1시간 근무하면서 388건을 배송한다. 식사 및 휴게시간은 평균 23분이다. 응답자의 82.2%는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택배노조는 "배송근무자들이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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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퀵플렉서 근무개선 주장에 반박 "노조 설문조사 결과가 높은 퀵플렉서 휴무 비율 확인" (쿠팡 CLS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쿠팡로지스틱스(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설문조사를 내놓자 쿠팡CLS가 사실무근이라고 21일 반박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는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고 답했다"며 "휴가를 못 가는 이유 1위가 클렌징(배송구역 회수)에 대한 우려와 용차비 부담 등이었다"고 주장했다. 응답자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1시간(휴게시간 22.6분)이었다. 이에 대해 쿠팡CLS는 "전체 위탁배송기사 3명 중 1명꼴인 6000명이 매일 쉬고 있다"며 "최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CLS 택배기사의 62%는 주 5일 배송을 하는 반면, 대기업 타 택배사는 1~5%에 불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