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도 안 시키고 3시간 죽치기?”···스타벅스, 참고 참다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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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스타벅스’의 끝, 이젠 ‘질서 있는 제3의 공간’으로 “이래야 진짜 스타벅스다”…소비자 반응 대체로 ‘긍정적’ 그동안 외부 음식에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여온 스타벅스가 최근 “매장 내 외부 음식과 음료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지난해 9월 국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스타벅스에서 주문한 음료와 함께 외부에서 반입한 떡볶이와 튀김을 먹는 모습. SNS캡처·뉴스1 ‘열린 공간’을 표방하던 스타벅스가 ‘관리된 공간’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1990년대 이후 도시인의 대표적 휴식처로 자리 잡았던 스타벅스 문화가 근본적 변곡점을 맞고 있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이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및 음료 반입을 제한하고, 이를 알리는 안내문을 비치했다. 회사 측은 “모든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며 “매장 내 위생과 질서 유지를 위한 결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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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외부음식 취식 금지…이유식은 허용 지난해 9월 국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스타벅스에서 주문한 음료와 함께 외부에서 반입한 떡볶이와 튀김을 먹는 모습. 왼쪽은 서울의 한 스타벅스 로고. 자료 : 온라인 커뮤니티·뉴스1 그간 외부 음식을 반입해 섭취하는 것을 제재하지 않았던 스타벅스가 방침을 바꿔 매장 내에서 외부 음식 취식 전면 금지 조처를 내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및 음료의 취식을 금지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외부 음식의 취식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비치했다. 다만 영유아의 이유식 섭취는 허용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음식 및 음료 취식 제한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스타벅스는 냄새가 나지 않는 외부 음식에 한해 취식을 허용해왔다. 커피를 판매하는 곳을 넘어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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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외부 음식·음료 전면 금지 유아 동반 고객의 이유식 섭취는 허용 그동안 외부 음식에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여온 스타벅스가 최근 "매장 내 외부 음식과 음료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는 공지를 내걸었다. '열린 공간'을 표방하던 기존 운영 방침과 달리 이용 질서 확립과 매장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변화다. 스타벅스 문화가 '개방'에서 '관리'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위생과 질서 위한 불가피한 결정" 스타벅스가 매장 내 질서 유지를 위해 외부 음식과 음료 취식을 전면 제한하는 결단을 내렸다. 스타벅스 홈페이지 스타벅스는 1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및 음료 반입을 제한하고, 이를 알리는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비치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음식 및 음료 취식 제한을 시행하게 됐다"며 "매장 내 위생과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아를 동반한 고객의 이유식 섭취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그간 스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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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에서 외부음식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1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과 음료의 취식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곳곳에 비치했다. 단, 유아를 동반한 고객의 경우 이유식 섭취는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음식 및 음료 취식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그간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외부 음식에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커피를 넘어선 문화와 제3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스타벅스의 경영 철학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먹거나, 매장에서 주문 없이 외부음식만 먹고 떠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논란이 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개인용 데스크톱,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설치해 장시간 머무는 '카공족'이 논란이 되자 지난 8월 이를 금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