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오르기 전 움직였나…증여 3년 만에 최대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0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0-15 0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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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4 17:33:13 oid: 009, aid: 00055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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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집합건물 증여건수 2.6만건 2022년 이후 최다 서울서만 1년새 20% 늘어 강남·양천·송파·서초 순 많아 올해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집합건물 증여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여취득세 부담에도 증여가 늘어난 것은 정부가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잇달아 시사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1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2만643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5391건)보다 1044건(4.1%) 늘었고 2022년(3만4829건)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는 5882건으로 지난해 동기(4912건)보다 970건(19.8%) 늘었다. 전국 증가분의 93%가 서울에서 발생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5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양천구(396건), 송파구(395건), 서초구(378건), 강서구(297건) 순이었다. 서울의 증여 다섯 건 중 한 건이 강남 3구(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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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5 05:02:15 oid: 005, aid: 000180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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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증여 증가량 93%가 서울 집값 상승 기대·추가 규제 우려에 9월 증여 ‘쑥’ 1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의 모습. 연합뉴스 아파트 등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을 자녀 등에게 증여한 건수가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이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했고, 향후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자산가들이 미리 증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전국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총 2만643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5391건) 대비 4.1%(1044건) 늘어난 것이자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양이다. 9월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임을 고려하면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전국에서 증가한 증여의 상당수는 서울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전국에서 1044건 늘어난 증여 가운데 서울만 970건으로, 92.9%를 차지했다.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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