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보다 낫다” 소기름 삼양라면 재등장…‘우지 파동’ 36년만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1 2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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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1 18:39:13 oid: 081, aid: 0003584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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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삼양 라면.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우지’, 소기름을 쓴 라면을 36년 만에 다시 내놓는다. 과거의 ‘우지 파동’은 뒤로 하고 ‘불닭 신화’를 디딤돌로 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삼양식품은 다음 달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이름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한 1963년을 기념해 ‘삼양라면 1963’으로 정해졌다. 삼양라면 1963은 국물 라면 최초로 우골, 즉 소뼈로 만든 별첨 액상 스프를 채택했다. 또한 면을 우지, 소기름으로 튀겼다는 게 특징적이다. 면을 소기름으로 튀기면 고소한 풍미가 강하다. 과거 삼양라면은 1989년 라면에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이른바 ‘우지 파동’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락한 바 있다.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는 우지 라면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지만, 삼양식품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우지 파동 이후 삼양식품은 우지를 쓰지 않고 팜유만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우지에 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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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21 08:00:09 oid: 648, aid: 000004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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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소기름'으로 튀긴 라면 출시 준비 별첨 우골 액상 스프로 국물도 보강해 삼양라면 브랜드 첫 '프리미엄급 라면' 그래픽=비즈워치 삼양식품이 '우지 라면(소기름으로 튀긴 라면)'을 다시 선보인다. 국내에 우지 라면이 다시 등장하는 건 1989년 우지 파동으로 명맥이 끊긴 이후 36년 만이다. 36년 만에 부활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신제품 '삼양라면1963'을 오는 11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양라면1963의 가장 큰 특징은 '우지(牛脂)'로 면을 튀겼다는 점이다. 우지로 튀긴 라면은 풍미가 좋고 고소한 맛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은 삼양라면이 출시된 해다. 삼양라면을 처음 만들었을 때처럼 우지로 면을 튀긴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렇다고 60년 전 라면을 그대로 가져온 건 아니다.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삼양식품의 국물라면 중 처음으로 우골(소뼈)로 만든 '별첨 액상 스프'를 넣는다. 국물의 진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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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1 22:14:36 oid: 025, aid: 000347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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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삼양식품이 국내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스턴트라면 삼양식품이 소기름(우지)으로 면을 튀긴 라면을 36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삼양라면 1963’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라면 출시를 기념하고 과거 ‘우지 파동’으로 얼룩진 이미지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음 달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삼양라면 1963’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우지를 사용해 면을 튀기는 전통 방식을 살리면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라인으로 개발됐다. 국물라면 중 처음으로 우골(소뼈)로 만든 ‘별첨 액상 스프’를 넣어 국물 맛을 진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삼양라면은 1989년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우지 파동’을 겪으며 시장 점유율이 급락했다.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전신)는 우지 라면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지만, 삼양식품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삼양식품은 라면을 팜유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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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0-21 11:12:09 oid: 293, aid: 00000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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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타임라인 /그래픽=박진화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약 4년 만에 인적분할을 재추진한다. 이에 '오너4세' 경영을 본격화한 삼양홀딩스가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분할재상장 완료 이후 5년간 공개매수 방식의 유상증자 등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한국거래소와 확약한 점을 감안했을 때, 신설회사의 배당 및 지분 매각 등을 오너일가의 현금창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상장으로 삼양바이오팜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자연스럽게 현금배당 확대 여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바이오팜 예상 시총 847억원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양홀딩스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바이오팜그룹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삼양바이오팜'을 설립한다. 신설법인은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하며,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진입해 상장을 마무리한다. 삼양바이오팜은 독립적인 사업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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