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눈높이 안 맞는 강남 2주택, 한두 달내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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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증인들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다주택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을 한두 달 내에 정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오늘(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간사를 맡은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 자금 쏠림을 개혁하라고 주문하면서 본인은 초고가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아니냐"고 지적하자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한두 달 내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원장은 보유한 아파트 중 한 채는 "제 자녀에게 양도하겠다"면서 다주택을 보유한 것이 "국민들의 법 감정의 잣대에 맞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민국 의원은 이 원장을 향해 "금융권에 부동산 대출 억제를 강하게 주문하고 있지만 본인부터 다주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래서야 시장이 금감원장의 말을 신뢰하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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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 2가구 외에도 서울 상가 2채 등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전용 130㎡ 2가구,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 상가(112㎡), 서울 중구 오피스텔 상가(33㎡) 등 상가 2채를 보유했다. 이 원장의 배우자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대지(202㎡)를 소유했다. 이 원장은 서초구 아파트 한 가구는 거주 용도로, 다른 한 가구는 사무공간 등 다목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사무공간으로 사용 중인 아파트는 정리 예정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아파트) 두 채 모두 실거주하고 있다"며 "다주택은 한 두달 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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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논란에 모두 "실거주하고 있다"며 "한두 달 내에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값 상승을 잡겠다면서 본인은 초고가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어 위선적'이라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보유한 아파트 두 채를 가족과 관련돼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염려를 끼쳐서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유한 주택과 관련해서는 우면동에 있는 대림아파트라는 곳인데 지금도 인터넷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그 정도 수준의 아파트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또 이 원장이 공익 변호사 활동 시절 구로공단 토지 강탈 사건 소송을 승소하면서 성공 보수로 400억 원을 받은 데 따른 논란도 다뤄졌습니다. 이 원장은 "400억 원을 어디에 보관하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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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채에 가족들 공동 거주” “보유 재산 300억∼400억 사이”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심각한 우려” “가상자산 자율규제 한계 있어” “자본시장법 준하는 감독체계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논란에 직면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모두 실거주하고 있다”며 “한두 달 내에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값 상승을 잡겠다면서 본인은 초고가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어 위선적’이란 지적에 이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유한 아파트 두 채가 “저희 가족과 관련되어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보유한 아파트 중 한 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면서 “다주택을 보유한 것이 국민들의 법 감정의 잣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