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올해보다 두 배 ‘V자 반등’… 잠재성장률 수준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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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올해 0.9%, 내년 1.8% 전망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회복세 관세협상 타결시 더 상향될듯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2025~2026년) 내년 한국 경제가 ‘브이(V)자’로 반등하며 0%대 저성장에서 탈출할 거란 국제기구의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0.9%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경제 성장 폭이 올해보다 두 배 더 커진다는 의미다. 선진국과 신흥개도국 그룹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회복세다. IMF는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확장재정, 기준금리 인하 등 완화적 정책의 효과가 본격화하고 기저효과 영향으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8%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8%는 미국이 현재 부과 중인 상호관세 15%와 자동차 25%, 철강 50% 등 품목별 관세가 내년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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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전망 3.0%→3.2% 수정 韓 내년 성장률 1.8%로 반등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가 올해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7월 전망치(3.0%)보다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일본(1.1%) 등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졌지만, 한국(0.9%)은 기존 전망이 유지되면서 여전히 0%대에 머물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2%로 발표했다. 내년 세계 성장률은 3.1%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0.9%, 내년 1.8%로 내다봤다. 앞서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달 한국이 올해 0.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7월 전망치(0.8%)보다 0.1%포인트 높여 잡은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8%였다.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목표 수준인 2% 가까이에서 머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등 41개국이 포함된 선진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지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