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삼성화재 지분법 적용 문제 정리할 것”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0-21 2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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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1 18:42:11 oid: 028, aid: 00027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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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의 회계 논란과 관련해 자회사인 삼성화재 지분법 적용 문제를 “일탈회계와 동일한 맥락에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둔 삼성화재를 회계상으로는 자회사로 분류하지 않은 데 대해 감독당국이 재검토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생명이 유배당계약자의 보험료로 산 삼성전자 주식 평가차익을 국제회계기준(IFRS)대로 반영하지 않은 일탈회계 문제와, 삼성화재를 회계상 관계기업(지분법 평가 적용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일탈회계를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정리하기로 했으며, 삼성화재의 지분법 논란도 (일탈회계 논란과) 동일한 맥락에서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이 원장이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법 미적용 문제를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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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1 14:06:16 oid: 015, aid: 000519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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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C)가 삼성생명 ‘일탈 회계’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글로벌 회계법인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금융당국에 이어 국제 회계기구까지 참전하며 논란이 재차 불거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IFRS IC는 딜로이트, EY, KPMG, PwC 등 글로벌 4대 회계법인과 주요국 증권감독기구에 “회계기준서(IAS 1)상 ‘일탈(Departure)’ 요건을 적용할 때 ‘공정한 표시 및 개념체계 준수’를 충족하지 않아도 되는지”와 관련해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불거진 생명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회계처리 방식과 직결된 내용이다. IFRS IC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약 130여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IFRS를 해석하고 지침을 정하는 기구다. IFRS IC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의제 결정’(Agenda Decision) 문서를 이르면 다음달 말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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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21 08:30:10 oid: 648, aid: 000004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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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일탈회계 중지…일반회계 '원칙' 중시 금감원, 계약자 보호 명분…감독회계 '방패'로 감독회계 정보 공개 안 돼…혼란 불가피할 듯 금융감독원이 감독회계에서 생명보험사들의 계약자지분조정을 부채로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IFRS17 원칙을 따르면서도 소비자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절충 해법'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감독회계와 일반회계가 서로 다른 기준을 유지하게 되면서 정작 계약자 입장에서는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신들의 배당 몫이 자본으로 들어갔는지, 부채로 남았는지를 일반 재무제표 이용자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장-보험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계약자 보호 감독철학·실계약자 의식했나 금감원이 감독회계에서 계약자지분조정을 그대로 부채로 두기로 한 것은 IFRS17이 도입될 당시 금융당국이 내세웠던 '계약자 보호'라는 명분을 뒤집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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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1 20:00:11 oid: 022, aid: 000407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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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정무위 국감서 밝혀 ‘유배당보험’으로 삼성전자 지분 취득 이후 매각 않고 부채로도 처리 안해 李 “논란 종지부 내부입장 조율 마쳐” 배당금 보호위해 부채로 포함할 듯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의 ‘일탈회계’ 논란과 관련해 국제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면 과거 유배당 상품 보험료로 투자해 거둔 수익을 해당 보험 계약자들에게 배당으로 돌려줄지가 관건이다.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생명 일탈회계와 관련해 금감원이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의 지적에 “일탈회계는 국제회계기준에 맞게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내부 조율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은 삼성생명이 ‘유배당 보험’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로 5444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지분율 8.51%)을 취득하면서 불거졌다. 유배당 보험은 보험료를 금융상품 등에 투자해 매각 후 수익을 계약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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