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 이사회에 자기 사람들 심어”…회장 인선 개입나선 금감원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0-21 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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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1 17:52:11 oid: 011, aid: 000454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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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정감사 BNK금융 등 회장 선출 앞두고 이찬진 “금융 공공성 훼손 우려” “국민연금 사모펀드 투자 부적절” 이찬진(오른쪽)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실시된 정무위원회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 그룹을 겨냥해 “지주 회장이 돼 이사회에 자기 사람을 심어 참호를 구축하는 분들이 보인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금융의 공적인 측면을 강조한 발언이지만 민간 금융사의 회장 인선에 금융감독 당국이 대놓고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기 사람들을 심으면) 오너가 있는 그런 제조업체나 상장법인과 별다를 게 없다”며 “지주 회장 선임 절차 등은 금융의 고도의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는 우려가 있기에 제도 개선과 관련된 것을 정무위원들과 상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원장은 BNK금융지주의 선임 절차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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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1 19:33:14 oid: 658, aid: 000012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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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 출석한 이찬진 원장 “지주회사에 내부통제 강화 지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가 빈대인 현 회장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국제신문 10월 17일자 3면 보도)과 관련, “문제가 있으면 수시검사를 통해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BNK금융의 회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BNK금융은 지난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까지 차기 회장 후보 접수를 받았다. 그러나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영업일 기준 접수 가능 기간은 4일에 불과했다. 이에 빈 회장이 경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 회장 선임은 약 2개월 절차를 진행했는데, (이번엔) 4일 정도의 기간 동안 이사회 결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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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1 17:14:21 oid: 015, aid: 0005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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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국감서 '깜짝 발언' 접수기간 짧다는 與 지적에 호응 BNK "절차 문제 없다" 반박 李 "금융그룹 회장, 참호 구축" 업계 "당국 인선 개입이냐" 우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일부 금융그룹 회장 선임 절차 및 지배구조를 두고 ‘작심 발언’을 내놨다.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자 수시검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금융그룹 이사회 구성에서도 제도 개선을 예고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이 줄줄이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이어서 금융권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BNK금융 수시검사 검토”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관련) 특이한 면이 많이 보여서 계속 챙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NK금융 회장 후보 등록이 가능한 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나흘에 불과했다”며 “직원들 사이에서 쉬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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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1 19:03:33 oid: 421, aid: 000855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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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특이한 면이 있어…공정성 훼손 우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깜깜이 진행' 논란이 있는 BNK금융그룹 회장 선임 절차에 제동을 걸었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BNK금융 회장 후보 등록이 가능한 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나흘에 불과했다"는 지적에, "특이한 면이 있어 계속 챙겨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박 의원은 "쉬쉬하며 깜깜이로 진행돼 절차적인 정당성이 부족하다"며 BNK금융 회장 선임 과정에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회장이 되면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구성해 참호를 구축하는 분들이 보인다"며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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