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다각화?…LG전자, 인도 상장 힘입어 관세 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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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관세 여파에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습니다. 물론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였습니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인데, LG전자의 활로는 인도 시장이었습니다. 김동필 기자입니다. [기자] 스스로 온도를 최적화하고, 냉기가 새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냉장고를 자주 열고 닫는 인도 가정에 맞춘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입니다. 사리 등 다양한 섬유를 쓰는 인도 환경에 맞춰서 알아서 세탁해주기도 합니다. 오늘(14일) 인도 증시에 입성한 LG전자가 인도 특화 가전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모두 인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LG전자는 남부 스리시티에 세 번째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 건 잠재력 때문입니다. 15억 명에 달하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지만, 가전 보급률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주완 / LG전자 사장 (지난 3월 주주총회) :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시장의 경우 2028년까지 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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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법인이 현지 증시 입성을 시작으로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인도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 맞춤형 가전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4일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에서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김창태 최고 재무 관리자(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181만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한화 약 1만8000원)로 책정됐으며,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기업상장(IPO)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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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LG ELECTRONICS INDIA LIMITED)이 인도 증권시장에 오늘(14일) 신규 상장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세계 1위 인구대국인 인도에서 국민 기업이 되고 인도 경제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LG전자는 오늘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에서 조주완 CEO,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습니다. 조 CEO와 아쉬쉬 차우한(Ashish Chauhan) NSE CEO가 현지 증시 개장시간인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시30분)에 LG전자 인도법인의 거래를 알리는 의미의 타종을 진행했습니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인도증시에서 공모가 대비 50%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49% 오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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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印증시 화려한 데뷔 현지 3공장 세워 생산능력 높여 올 순익 3500억 넘긴 ‘효자 업장’ ‘저가 공세’ 중국과 경쟁서 우위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왼쪽 다섯번째)와 아시시 차우한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 CEO(왼쪽 여섯번째)가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NSE에서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을 축하하는 타종 행사를 한 뒤 주요 인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CEO는 "인도는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뉴델리(인도)·하노이(베트남)=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김준석 특파원】 "LG는 진짜 오래 쓰는 브랜드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고장 걱정이 없어요." 본지가 13일 인도 뉴델리의 한 대형 가전매장에서 만난 20대 직장인 프레르나씨는 세탁기를 고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매장 판매원 샤르마씨는 "인도 소비자들은 가전 구매 시 '애프터 서비스(A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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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출 28년 만에 현지 증시 상장 성공 공모 경쟁률 54대 1·기업가치 12조 원 평가 1조8000억 원 조달,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식에 참석한 LG전자 조주완 CEO.ⓒLG전자 [데일리안 = 임채현 기자] LG전자가 인도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1997년 인도 진출 이후 28년 만의 결실로, 인도 경제성장과 맞물려 LG전자의 현지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LG전자 인도법인(LG Electronics India Limited)은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 신규 상장했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는 조주완 LG전자 CEO를 비롯해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 CEO와 아쉬쉬 차우한(Ashish Chauhan) NSE CEO가 개장 시각인 오전 10시 정각에 타종하며 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