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독과점' 미국 등 10개 노선 이전 개시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0-21 1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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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1 10:12:52 oid: 055, aid: 000130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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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놓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조건인 독과점 항공노선 이전 절차가 본격 개시됩니다.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관련 시정사항 이행을 감독하는 이행감독위원회는 2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정기회의를 하고 10개 노선 이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이번 이전 개시 노선은 인천-시애틀, 인천-호놀룰루, 인천-괌, 부산-괌 등 미국 4개 노선, 인천-런던 등 영국 1개 노선, 인천-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1개 노선, 김포→제주, 광주→제주, 제주→김포, 제주→광주 등 국내 4개 노선입니다. 앞으로 이감위 차원에서 대체 항공사 신청 공고를 한 뒤 적격성 검토,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슬롯·운수권이 배분될 예정입니다. 대체 항공사로 선정된 곳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배분 노선에 취항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인천-호놀룰루 노선과 인천-런던 노선은 미국과 영국 경쟁당국이 각각 에어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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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1 18:02:13 oid: 015, aid: 000520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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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39% 급감 화물·여객 사업 동반 부진 美 입국규제·中과 갈등 영향 10개 노선, 다른 항공사에 이전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미국발 관세 여파로 뒷걸음질 쳤다. 미국 입국 규정 강화와 미·중 무역갈등에 따라 여객과 화물 매출이 줄어든 데다 항공권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한 결과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85억원, 영업이익 376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323억원), 영업이익은 39%(2423억원) 줄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이었다. 3분기는 휴가철과 방학이 낀 성수기지만 미국의 입국 규정 강화와 올해 추석 연휴가 10월로 밀린 영향이 컸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글로벌 화물 수요가 둔화하며 3분기 화물 사업 매출도 1조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억원 줄었다. 대한항공은 4분기 동남아시아 등 동계 선호 관광지 공급을 늘려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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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1 10:01:11 oid: 079, aid: 000407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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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명령 받은 전체 34개 노선 중 현재까지 16개 이전 절차 완료 및 개시 나머지 18개 노선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전 절차 진행 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두 회사의 독과점 10개 항공 노선에 대해 대체 항공사를 선정하는 절차가 개시된다고 2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이하 '이감위')는  전날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10개 국내외 노선의 슬롯 및 운수권을 다른 항공사에 이전하는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공정위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조건부 승인하면서 부과한 구조적 시정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공정위는 두 항공사의 결합으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에 대해 항공기 배정 시간인 공항 슬롯과 운수권을 경쟁 항공사에 이전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이감위는 현재까지 인천-LA,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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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1 10:00:00 oid: 008, aid: 00052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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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른 독과점 항공노선 중 10개 노선의 대체 항공사 이전 절차가 시작된다. 인천-시애틀, 인천-괌, 인천-자카르타 등 노선이 대상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이하 이감위)는 지난 2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의 조건으로 부과한 구조적 조치 대상 10개 노선 이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며 그 조건 중 하나로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에 대한항공 등이 대체항공사에 공항 슬롯 및 운항권을 이전하도록 구조적 조치를 부과했다. 이후 △인천-LA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파리 △인천-로마 등 총 6개 노선에서 슬롯·운수권 이전이 완료됐다. 해당 노선의 경우 공정위뿐 아니라 해외 경쟁당국에서도 슬롯·운수권 이전에 대한 처분이 있었고, 그에 따라 우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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