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직격탄…10월 1∼20일 대미 수출 25% ‘급감’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8개
수집 시간: 2025-10-21 1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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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1 15:03:00 oid: 032, aid: 00034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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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들이 서있다. 권도현 기자 미국의 고율 관세 여파로 10월 대미 수출이 1년 전보다 약 2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업일수 감소 효과를 제외하고 따진 일평균 대미 수출액 역시 10% 이상 줄어들며 관세 영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0월 1~20일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액은 301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27억2000만 달러)보다 25억7000만 달러(7.8%)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26억2000만 달러)보다 9.7% 증가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0.5일로 작년(12.5일)보다 2일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7% 줄었다.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액도 1년 전보다 10.4% 줄어든 점을 보면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충격으로 풀이된다. 베트남(-10.0%)과 중국(-9.2%) 등 주요 수출 지역에서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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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1 16:57:28 oid: 029, aid: 000298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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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0일 수출 7.8% 감소… 대미수출 24.7% 감소 길었던 추석 연휴 영향… 대미 수출, 관세 영향 본격화 무역항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연합뉴스] 10월 중순까지 미국으로의 수출이 25%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 미국 관세 부과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관세 후속 협상마저 진전되지 못 한 영향이다. 이 기간 대미 수출과 함께 전체 수출도 8% 가까이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중 대미수출액은 42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4.7% 감소했다. 조업일수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미국 관세 충격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월 철강제품에 50%, 자동차에 25%의 고관세를 각각 부과하기 시작했다. 반도체, 바이오 등 일부 업종을 뺀 나머지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15%의 관세를 부과 중이다. 더구나, 미국으로의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관세 부과로 일본,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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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1 17:57:19 oid: 011, aid: 000454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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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 일평균으로 계산해도 10.3%↓ 긴 연휴에 총 수출 7.8% 감소 조업일수 고려하면 9.7% 늘어 16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뒤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탓에 10월 중순까지의 수출이 7% 넘게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10% 가까이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0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다. 수출 감소의 주요인은 개천절·추석·한글날 등으로 이어진 황금연휴(3~9일)로 조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10.5일로 1년 전(12.5일)보다 2일 적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 7000만 달러로 9.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미 관세 협상에 따라 8월 7일부터 15%의 상호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대미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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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1 10:11:49 oid: 277, aid: 00056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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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01억달러·수입 330억달러…각각 7.8%, 2.3% 감소 반도체 수출 20% 늘었지만 자동차는 25% 급감 연합뉴스 반도체는 웃었지만, 자동차가 주저앉았다. 10월 수출이 석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설 위기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20% 넘게 늘었음에도 승용차·가전·무선통신기기 등 비(非)IT 품목이 일제히 급감하며 전체 수출이 7%대 감소했다. 대미(對美) 수출이 25%나 줄고,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부진하면서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10월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01억달러로 전년 동기(327억달러)보다 7.8% 감소했다. 수입은 330억달러로 2.3% 줄었고, 무역수지는 2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일 줄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액은 9.7% 증가해 수출 기반은 일정 부분 유지된 것으로 평가된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0.2%), 석유제품(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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