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엔 심각한 우려…결정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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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중립성, 국제적 원칙 등 고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국감에서 답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에는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재지정 필요성'을 묻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공기관 지정과 관련해선 개정된 법령에 따라 출범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인 입장으로는 금융감독의 독립성이나 중립성 측면, 국제적 원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결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고위 당정대 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이 철회되면서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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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 필요성에 대한 답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2025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국회방송 캡처 [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과 관련해 "매우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독립성과 중립성 측면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 관련기사 보기 이찬진 "민생금융범죄에 특사경 신설…직접 수사 강화" [2025 국감]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62248 이찬진, 삼성생명 국제회계기준에 맞게 정립…롯데카드 해킹엔 “최고수준 제재 공감” [2025 국감]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62228 이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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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정 여부는 공운위 판단…신중한 결정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과 관련해 "개인적인 소신으로는 매우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 논의에 대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금융 감독의 독립성이나 중립성, 국제적 원칙의 관점에서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공공기관 재지정 논의가 이어지면서 금감원 내부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감독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 조직이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지정 여부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국회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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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감독 독립성·중립성 훼손될 수 있어”…공공기관 지정에 공개 우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융감독 기능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직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이냐”고 묻자 “금융감독의 독립성과 중립성, 그리고 국제적 원칙의 관점에서 보면 그 결정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은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공기관 지정 여부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출범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국회 등 관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