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환당국 경계감에도 다시 1430원대…앞으로 변수는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2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0-15 04: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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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4 11:19:11 oid: 016, aid: 00025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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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만에 기재부·한은 구두개입 0.6원 오른 1426.5원으로 개장 외환당국 구두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1430원 돌파 위기는 모면했지만, 1420원 중후반대에서 여전히 공방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7원 오른 1426.5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장 중 한때 1434.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다소 상승세가 진정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전날 “외환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한은이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구두개입한 것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부근까지 오른 지난해 4월 중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당국이 오랜만에 강력한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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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3 21:29:25 oid: 056, aid: 00120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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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환율을 주시 중'이라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년 반 만의 공식 구두개입입니다. 1,430원을 넘나드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그만큼 심상치 않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황현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환율 출렁임이 더 커진 건 추석 연휴 직전부터입니다. 꼭 2주 전인 지난달 29일, 주간 종가는 1,398원.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0일, 1,421원까지 뜁니다. 오늘(13일)도 이런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1,430원으로 개장하더니 곧바로 1,434원을 찍습니다. 2주 새 36원이 뛴 겁니다. 원화는 팔기만, 달러는 사기만 하는 쏠림이 이어지며 환율 상승 폭이 커지자, 정부가 움직입니다. 오후 1시 10분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쏠림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순간 상승 폭을 줄였고 1,425원에 주간 거래를 마칩니다. 기재부와 한은의 공동 구두개입은 지난해 4월 16일 이후 처음입니다. [백석현/신한은행 경제분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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