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쿠팡 노동자 하루 11시간 근무"…쿠팡 "휴무비율 높다"(종합)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0-21 18: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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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1 17:18:28 oid: 001, aid: 001569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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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트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쿠팡 퀵플렉스 배송 기사들이 하루 평균 11시간 일하면서도 단가 하락으로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노동조합의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쿠팡 배송 근무자는 하루 평균 11.1시간 근무하면서 388건을 배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및 휴게시간은 평균 23분에 불과했다. 전체의 24.6%가 야간에 배송하고 있었으며, 그중 97%는 충분한 휴식 없이 연속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4.8%가 수수료 삭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쿠팡 택배노동자의 노동시간은 주 5일만 일해도 이미 산재 과로사 판정기준(60시간)을 초과하거나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쿠팡은 물량이 늘었으니 수입에는 지장이 없다며 매년 수수료 삭감을 해왔고 올해도 수수료 삭감을 예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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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21 17:08:15 oid: 088, aid: 000097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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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응답자 절반 "3일 이상 연속 휴가 사용"... 여행·휴식 목적 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일반 택배업계 평균보다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일반 택배업계 평균보다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노조는 CLS 퀵플렉서들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으나, 정작 결과는 CLS 기사들이 높은 소득과 비교적 여유로운 휴무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업계 안팎에서는 "노조 스스로 CLS의 근로 여건을 입증한 셈"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1일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CLS 위탁영업점 소속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하루 평균 근무시간, 주간 근무일수, 소득, 휴무 사용 실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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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1 17:57:14 oid: 437, aid: 00004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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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쿠팡 과로사 위험 여전" 쿠팡 "매일 3명 중 1명 쉰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자료사진=연합뉴스〉 쿠팡의 이른바 '로켓배송' 기사들이 하루 평균 11시간 일하면서도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오늘(2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8~22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계약한 대리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 6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 택배노동자는 주간 하루 평균 11.6시간, 야간 하루 평균 9.7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배송 물품 수량은 388건으로, 2024년 359건보다 약 8.1% 늘었습니다. 택배노조는 "주5일 근무지만 노동시간은 산재 과로사 판정 기준인 60시간을 초과하거나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과로사 위험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쿠팡 택배노동자들은 여전히 분류 작업도 이어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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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1 17:16:17 oid: 005, aid: 000180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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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가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의 주장에 전면으로 반박했다.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퀵플렉서의 82%가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결과다. 응답자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도 11시간이 넘는다고 했다. 그러나 CLS는 이 같은 결과에 반박했다. 오히려 이 같은 설문 결과는 퀵플렉서의 휴무 비율이 다른 택배사에 비해 높다는 걸 보여준다는 입장이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지난 7월 CLS·CJ대한통운·로젠택배 등 6개 택배사의 위탁기사 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하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질문에 쿠팡은 62.0%로 컬리(5.0%), 롯데택배(4.0%), 한진택배(1.5%), CJ대한통운(1.5%), 로젠택배(1.0%)보다 크게 높았다. CLS는 “퀵플렉서는 매일 3명 중 1명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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