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LS “노조가 높은 휴무비율 입증…퀵플렉서 절반이 3일 연속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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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퀵플렉서 근무개선 주장에 반박 쿠팡 “매일 6000명 쉬고 휴가” 쿠팡 사옥 외부모습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쿠팡로지스틱스(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설문조사를 내놓자 쿠팡CLS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전체 퀵플렉서의 30% 규모인 6000명이 매일 쉬고, 주5일제 근무 기사 비중이 60%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노조 설문조사가 오히려 퀵플렉서의 높은 휴무 사용 비율 등이 높다는 점이 입증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택배노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퀵플렉서 679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측은 “응답자의 82%는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고 답했다”며 “휴가를 못 가는 이유 1위가 클렌징(배송구역 회수)에 대한 우려와 용차비 부담 등이었다”고 주장했다. 응답자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1시간(휴게시간 22.6분)이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근무일과 근무시간, 배송건수 등을 통해 쿠팡 퀵플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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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응답자 절반 "3일 이상 연속 휴가 사용"... 여행·휴식 목적 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일반 택배업계 평균보다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일반 택배업계 평균보다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노조는 CLS 퀵플렉서들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으나, 정작 결과는 CLS 기사들이 높은 소득과 비교적 여유로운 휴무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업계 안팎에서는 "노조 스스로 CLS의 근로 여건을 입증한 셈"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1일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CLS 위탁영업점 소속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하루 평균 근무시간, 주간 근무일수, 소득, 휴무 사용 실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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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21일 기자간담회서 공개 노조 측 "식사 및 휴게 시간 22.6분에 그쳐" 쿠팡 "6000명 매일 쉬어"…3일 연속 휴가 5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석운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故 쿠팡 택배노동자 추모 및 퀵플렉스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이혜원 박정영 수습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스)들이 하루 평균 11.1시간 근무하는 한편 식사 및 휴게를 위해 보내는 시간은 22.6분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쿠팡CLS 측은 퀵플렉서 3명 중 1명은 매일 쉬고 있고, 주 5일 근무 비중이 60%가 넘는다고 반박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쿠팡 퀵플레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퀵플렉스 노동자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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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트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쿠팡 퀵플렉스 배송 기사들이 하루 평균 11시간 일하면서도 단가 하락으로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노동조합의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쿠팡 배송 근무자는 하루 평균 11.1시간 근무하면서 388건을 배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및 휴게시간은 평균 23분에 불과했다. 전체의 24.6%가 야간에 배송하고 있었으며, 그중 97%는 충분한 휴식 없이 연속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4.8%가 수수료 삭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쿠팡 택배노동자의 노동시간은 주 5일만 일해도 이미 산재 과로사 판정기준(60시간)을 초과하거나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쿠팡은 물량이 늘었으니 수입에는 지장이 없다며 매년 수수료 삭감을 해왔고 올해도 수수료 삭감을 예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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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가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의 주장에 전면으로 반박했다.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퀵플렉서의 82%가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결과다. 응답자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도 11시간이 넘는다고 했다. 그러나 CLS는 이 같은 결과에 반박했다. 오히려 이 같은 설문 결과는 퀵플렉서의 휴무 비율이 다른 택배사에 비해 높다는 걸 보여준다는 입장이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지난 7월 CLS·CJ대한통운·로젠택배 등 6개 택배사의 위탁기사 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하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질문에 쿠팡은 62.0%로 컬리(5.0%), 롯데택배(4.0%), 한진택배(1.5%), CJ대한통운(1.5%), 로젠택배(1.0%)보다 크게 높았다. CLS는 “퀵플렉서는 매일 3명 중 1명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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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소득 647만원·주5일제 62%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쿠팡로지스틱스(CLS) 소속 퀵플렉서(배송기사)들 2명 중 1명은 ‘3일 연속 휴가’를 간 것으로 민주노총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연차 휴가를 보유한 직장인도 연속 휴가를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사업자’인 위탁 배송기사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쓴다는 사실이 업계 처음으로 밝혀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쿠팡을 겨냥한 노조 실태조사가 오히려 ‘자충수’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600여명의 퀵플렉서들을 상대로 주당 근무시간·근무일수·휴무 사용 비중·소득 등을 조사했는데, 조사 결과가 오히려 택배업계 평균치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택배업계 "민주노총, 퀵플렉서 근로여건 우수하다고 스스로 자인한 꼴"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CLS 위탁영업점 소속의 퀵플렉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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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 결과 공개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팡 퀵플렉스 배송 근무자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전국택배노동조합의 설문조사 결과에 쿠팡로지스틱스(CLS)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업계에서는 택배노조의 이번 조사 결과가 쿠팡이 근무환경이 택배업계의 평균치보다 우수하다는 걸 인정한 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8월14일 서울 강남구 쿠팡CLS 본사 앞에서 택배노조 관계자들이 '쿠팡CLS 6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국택배노조와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퀵플렉서 679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쿠팡 배송근무자는 하루 평균 11.1시간 근무하면서 388건을 배송한다. 식사 및 휴게시간은 평균 23분이다. 응답자의 82.2%는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택배노조는 "배송근무자들이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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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하자, 쿠팡CLS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쿠팡은 매일 전체 기사 중 3분의 1인 6000명이 쉬고 있으며, 주5일 근무 비중이 60%를 넘는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82%가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휴가 사용이 어려운 이유로는 배송구역 회수(클렌징) 우려와 용차비 부담 등을 꼽았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1시간, 휴게시간은 22.6분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이를 근거로 “퀵플렉서의 노동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쿠팡CLS는 “전체 위탁기사 3명 중 1명꼴로 매일 쉬고 있으며, 주5일 근무자 비율이 60%를 상회한다”며 “노조 설문에서도 실제로 휴무 비율이 높게 나타나 쿠팡의 근무 제도가 업계 최고 수준임이 확인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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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백 반납·분류 근무 제외 40대 기사 뇌출혈 사망 논란 노조 “주60시간 근무가 원인” 사측 “생전 고혈압 앓아 병사” “수수료 줄어 소득 뚝” 주장도 쿠팡이 두 차례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의한 내용을 지키지 않으면서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송 물량은 늘었지만, 수수료 삭감으로 인해 실질 소득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21일 전국택배노조에 따르면 쿠팡CLS 대구4캠프 택배 기사 엄모(45)씨는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5일 숨졌다. 쿠팡은 엄씨가 하루 9∼10시간 일했으며 일평균 약 520개 물량을 배송했다는 내용의 사망 경위를 국회에 보고했다. 사측은 고용노동부가 정한 주당 평균 노동시간을 넘지 않았으며 엄씨가 고혈압을 앓았다는 사실을 들어 ‘병사’라고 적었다. 노조는 “고혈압은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주 60시간을 넘긴 과로가 뇌출혈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연합뉴스 엄씨의 근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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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쿠팡 과로사 위험 여전" 쿠팡 "매일 3명 중 1명 쉰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자료사진=연합뉴스〉 쿠팡의 이른바 '로켓배송' 기사들이 하루 평균 11시간 일하면서도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오늘(2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8~22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계약한 대리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 6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 택배노동자는 주간 하루 평균 11.6시간, 야간 하루 평균 9.7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배송 물품 수량은 388건으로, 2024년 359건보다 약 8.1% 늘었습니다. 택배노조는 "주5일 근무지만 노동시간은 산재 과로사 판정 기준인 60시간을 초과하거나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과로사 위험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쿠팡 택배노동자들은 여전히 분류 작업도 이어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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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퀵플렉서 근무개선 주장에 반박…"매일 6000명 쉬고 휴가" 쿠팡 "노조 설문조사 결과가 높은 퀵플렉서 휴무 비율 방증" 노조 "퀵플렉서 격주 포함 주5일 비중 64%, 3일 연속 휴가 경험 5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쿠팡로지스틱스(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설문조사를 내놓자 쿠팡CLS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전체 퀵플렉서의 30% 규모인 6000명이 매일 쉬고, 주5일제 근무 기사 비중이 60%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노조 설문조사가 오히려 퀵플렉서의 높은 휴무 사용 비율 등이 높다는 점이 입증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택배노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퀵플렉서 679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 측은 "응답자의 82%는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고 답했다"며 "휴가를 못 가는 이유 1위가 클렌징(배송구역 회수)에 대한 우려와 용차비 부담 등이었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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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설문서 드러나⋯"더 높은 소득·휴식권 보장받아" 주5일 근무제 비율은 62% 달해⋯업계 평균 크게 상회 쿠팡로지스틱스(CLS) 소속 퀵플렉서(위탁 배송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업계 평균보다 오히려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의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쿠팡의 근로 환경을 비판하기 위해 진행된 조사였는데, 퀵플렉서들이 더 높은 소득과 휴식권을 보장받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한 쿠팡 물류센터를 오가는 차량 모습. [사진=연합뉴스] 택배노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퀵플렉서 679명을 대상으로 근무 형태, 휴무 사용, 소득, 근로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퀵플렉서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1시간(휴게시간 22.6분)이며, 월평균 총소득은 647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차량 유지비나 유류비 등 약 156만5000원의 비용을 제외한 순소득은 490만8000원 수준이다. 근무 형태도 알려진 통념과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