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알리바바 손잡고 재도약…“年 7000억 투자해 5년 내 거래액 두 배 목표”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마켓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 제임스 장 G마켓 (한국명 장승환) 대표가 향후 전략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G마켓이 국내 '오픈마켓 1위' 탈환을 선언했다. 지난 20년 간 축적한 셀러풀과 상품 구색에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자본력을 결합해 '글로벌 로컬 마켓'으로 진화한다는 포부다. 매년 7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향후 5년 내 거래액을 두 배 이상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마켓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이 합작한 조인트벤처(JV) '그랜드오푸스홀딩' 산하 편입 이후 처음으로 밝힌 중장기 사업 전략이다. 〈자료=G마켓〉 핵심은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로컬 마켓 구현이다. 셀러 지원과 글로벌 확장, 마케팅, 인공지능(AI) 활용 등 사업 전반에 연간 70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비교해 70%를 웃도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먼저 G마켓은 내년부터 셀러...
기사 본문
G마켓, 21일 코엑스에서 미디어데이 개최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세계 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셀러와의 상생을 강화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주는 혁신기업이 되겠습니다."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지마켓(G마켓) 대표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해 말까지 플랫폼 체력 회복과 기본적인 체질 개선을 완료하고,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마켓(G마켓)은 5년 안에 거래액을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만 약 7000억원에 달하는 적극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셀러들이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극적 사업 확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셀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연간 5000억원을 투여한다. 고객들이 ‘달라진 G마켓’을 즉시 ...
기사 본문
‘국내 경쟁력 강화·글로벌 확장’ 중장기 전략 제시 셀러 지원·AI 기술 활용해 5년 내 거래액 두 배 달성 해외 진출 확대…2027년까지 북미·중남미·중동까지 진출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신임 지마켓 대표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마켓 미디어데이’에서 사업 목표를 밝히고 있다. [사진 G마켓]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지난 2012년 라자다 필리핀을 공동 창업했을 때 가장 많이 공부했던 플랫폼이 대한민국의 G마켓(지마켓)이었습니다. 당시 지마켓은 정말 대단했죠. 이제 그 지마켓을 다시 한 번, 셀러(판매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그리고 K-상품을 세계로 전파하는 대표 K-커머스 플랫폼으로 만들겠습니다.”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신임 지마켓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마켓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마켓이 다시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
기사 본문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판도가 뒤집어질 수 있을까?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합작 조인트벤처(JV)의 핵심 자회사인 지마켓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쿠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마켓의 새 수장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대표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합작법인 출범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리바바 그룹의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5년 안에 거래액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현재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의 연간 거래액(GMV)은 쿠팡이 55조여원, 네이버가 50조원대, 지마켓이 14조원대(와이즈앱·리테일 추산, 2024년 기준)다. 신세계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 지마켓으로 구성된 JV 전체의 5년 후 거래액 목표를 40조원 정도로 잡고 있다. 지마켓의 경우 5년 내에 거래액이 2배로 늘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쿠팡·네이버 양강 구도에서 쿠팡·네이버·지마켓의 ‘확실한 3강’구도로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