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도금철선 가격 담합 적발…철강 5개사에 65억 과징금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0-21 1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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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1 12:00:15 oid: 014, aid: 000542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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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간 원자재 가격 상승 빌미로 총 10차례 가격 담합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연도금철선 등 철강 중간재 4개 품목의 가격을 담합한 5개 철강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65억4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재 대상은 △한국선재 △대아선재 △청우제강 △한일스틸 △진흥스틸 등 5개 업체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5년간 아연도금철선, 아연도금강선, 열도선, 열처리선 등 4개 제품의 판매가격을 사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 시 제품 단가를 공동 인상하고, 반대로 원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 경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합 기간 동안 10차례에 걸쳐 제품 가격을 kg당 50원에서 최대 200원까지 인상했고, 이에 따라 최대 63.4%까지 가격이 오른 제품도 있었다. 공정위는 "업체 대표 및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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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1 12:00:00 oid: 003, aid: 001354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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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비용 상승시 제품 가격 공동 인상 하락할 때는 기존 가격 유지…경쟁 회피 5년 동안 담합…판매가 42.5~63.4% 올려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4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있는 모습. 2025.06.04. jtk@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신들이 생산·판매하는 아연도금철선 등 4개 품목에 대해 공동으로 가격을 인상하거나 유지한 회사 5곳을 제재했다. 공정위는 21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한국선재·대아선재·청우제강·한일스틸·진홍스틸 등 5개사에 과징금 65억4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아연도금철선·아연도금강선·열도선·열처리선 등 4개 제품은 선재를 열처리하거나 아연도금 공정을 거쳐 제작된 원형 철선이다. 이들은 휀스·돌망태·스테이플러 심·전력케이블·와이어 로프·차량용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의 중간재로 사용된다. 5개사는 아연도금철선 등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면 제품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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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1 12:01:10 oid: 079, aid: 000407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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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오르면 공동으로 인상 결정, 내릴 땐 '가격 유지' 합의 공정위 "중간재 산업의 장기간 가격 담합 적발, 제재"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철강제품을 제조·판매하는 5개 사업자가 아연도금철선 등 4개 제품의 판매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6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선재, 대아선재, 청우제강, 한일스틸, 진흥스틸 등 5개 사업자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5년 동안 담합을 통해 아연도금철선, 아연도금강선, 열도선, 열처리선의 판매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한 행위에 대해 내려졌다. 해당 제품들은 선재를 열처리하거나 아연도금하는 공정을 거쳐 제작된 원형 철선으로, 휀스, 돌망태, 스테이플러 심, 전력·차량용 케이블, 와이어로프 등 다양한 제품의 중간재로 사용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담합은 2016년부터 중국 등에서 저가 아연도금철선 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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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1 13:44:00 oid: 032, aid: 000340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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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도금 철선. 청우제강 홈페이지 갈무리. 원자재 가격이 떨어져도 제품 가격은 유지하기로 담합한 철강업체들에 65억원 가량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아연도금철선 등 4개 제품의 판매가격을 담합한 한국선재, 대아선재, 청우제강, 한일스틸, 진흥스틸 등 5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5억49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아연도금철선 등 4개 제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원자재 비용이 하락하면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등 서로 가격 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016년부터 중국 등에서 저가의 아연도금철선 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시장가격이 하락하면서 이같이 담합울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들 회사가 담합한 아연도금철선 등 4개 제품은 선재를 열처리하거나 아연도금 공정을 거쳐 제작된 원형 철선을 말한다. 주로 휀스, 돌망태, 스테이플러 심, 전력케이블, 와이어로프, 차량용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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