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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06: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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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본문
[앵커] 한동안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삼성전자가, 3분기 12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돌아온 반도체'가 실적 호조의 주역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조 6천억 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 불과 석 달 만에 2.6배에 달하는 12조 1천억 원,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도 86조 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오름세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4월 1달러선이던 D램 고정가격은 9월 6달러를 넘겼고, 이보다 고사양인 모바일 D램 고정가격도 3분기에 들어서며 14% 넘게 뛰었습니다. 인공지능(AI)칩 수요 증가세가 전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을 끌어올린 겁니다. [김양팽/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HBM(고대역폭메모리)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D램은) 충분한 물량을 다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거죠. 공급 부족의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