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매출은 16.3% 증가한 1조260억원 셀트리온의 올 3분기 잠정 실적이 공개됐다. 사진은 셀트리온 2공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올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영향으로 관측된다. 셀트리온은 올 3분기 매출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4.9% 늘었다.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다. 실적 개선은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덕분이라는 게 셀트리온 관계자 설명이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고수익 제품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대비 42%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이 올 3분기에는 54%까지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앵커>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와 합병 영향 해소를 통해 역대급 실적을 지속해서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서후 기자, 3분기 최대 실적의 주요 배경이 뭔가요? <기자> 셀트리온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국에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게 가장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만든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를 포함한 고마진 라인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 비중 또한 42% 수준에서 54%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됐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으로 치솟았던 매출원가율이 올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정상화된 ...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60억원, 30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글로벌 전역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9%포인트(p) 낮아진 39%를 기록해 30%대로 진입했다. 이는 기존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올 연말 글로벌 주요 시장에 아이덴젤트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셀트리온은 최근 인수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기반으로 시설 증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년比 매출액 16.3%, 영업이익 44.9% 증가 영업이익률 29.3%로 실적 성과 뚜렷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앤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해,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들 고수익 제품의 경우 작년 3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