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가격·기술·속도 다 밀린다…규제혁신하고 지원몰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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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조사 결과 '기술력 앞선다' 답변 15년새 90%→32% "역진적 지원 대신 혁신적 지원 필요…규제 제로 실험장 만들어야"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전경.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국산은 가격이 유일한 경쟁력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우리 기업들은 중국이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력, 속도까지 앞서고 있다고 진단하고, 폐쇄적 규제 환경 개선과 정부 지원 정책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을 주제로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기업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는 응답은 전체의 32.4%에 그쳤다. 양국 기술 경쟁력 차이가 없다는 답은 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는 답이 22.2%에 달했다. 2010년 동일한 조사에서 우리 기업이 앞선다는 답이 89.6%였으나, 15년새 분위기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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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기술력이 중국 앞선다” 90% → 32%로 줄어 가격경쟁력도 뒤처져...85% “동일사양 중국산이 더 싸다” 대한상의 조사 결과, 중국 경쟁기업과의 기술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내기업의 32.4%만이 ‘중국보다 기술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가격 경쟁력만을 가진 중국산’, ‘대륙의 실수’는 옛말이 됐다. 가격경쟁력을 무기삼던 중국이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제품으로 한국산 제조경쟁력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쟁기업과의 기술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내기업의 32.4%만이 ‘중국보다 기술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한-중 기업간 기술경쟁력 차이가 없거나(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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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370개 제조기업 조사…15년새 국내기업 57%, 中기술에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해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의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2025 중관춘 포럼 연례회의’가 27∼31일 베이징 하이뎬구 중관춘에서 '신품질 생산력과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28일 오전 행사장인 중관춘국제혁신센터의 휴머노이드 로봇 모습. 2025.03.28. pjk76@newsis.com /사진=박정규 중국이 '제조업 굴기'를 선언(2015년)한지 10년 만에 우리 기업을 빠르게 추월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기술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값싼 저질 제품을 상징하던 '중국산'이 갖던 의미나 조롱섞인 '대륙의 실수' 따위는 이제 옛말이 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 '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쟁기업과 기술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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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술력이 中 앞선다' 90% → 32%…속도 경쟁력도 中이 앞서 상의 "혁신적 지원·선택과 집중 전략·규제 ZERO 실험장 필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010년과 올해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중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는 응답 비교. (자료제공 =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대륙의 실수'는 이제 옛말이 됐다.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6곳이 15년 새 중국에 기술이 따라잡혔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이 기술 혁신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는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7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 21일 발표한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에 따르면 '중국 경쟁기업과의 기술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내기업의 32.4%가 '중국보다 기술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한-중 기업 간 기술경쟁력 차이가 없다'는 45.4%, '중국이 앞선다'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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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중 산업 경쟁력 인식 조사' "미중 기술 역전, 투자와 규제 차이" "산업 정책 인센티브 구조 개선해야" 우리나라 기업의 57%가 한국의 기술 경쟁력이 15년 만에 중국에 따라잡혔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과 중국의 기술 역전의 원인으로는 중국 정부의 막대한 투자와 유연한 규제라며, 우리나라 산업 정책도 인센티브(성과급)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21일 발표한 'K-성장 시리즈 한·중 산업 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 제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32%가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우리나라 기업이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한 비중 [자료=대한상공회의소] 지난 2010년 우리나라 기업의 89.6%가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57.2% 차이가 난다. 이는 15년 새 국내 기업의 57%가 중국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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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010년과 올해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중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는 응답 비교. 자료제공 = 대한상공회의소 “천문학적 자본을 쏟아붓는 중국 기업의 기술 추격이 무섭다. 한국에서는 특허 출원에서 등록까지 족히 2년은 걸리는데, 중국은 1~2개월이면 마친다.”(국내 2차전지 대기업 임원) 과거 한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을 기술력으로 따돌려 왔지만, 이제는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는 위기 의식이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중국이 정부 주도로 막대한 투자에 나서면서 한국 제조업을 기술 경쟁력 차원에서도 앞지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한 국내 기업은 32.4%에 불과했다. 지난 2010년 같은 조사에서는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우위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89.6%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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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 제조기업 세 곳 중 두 곳은 중국에 기술 경쟁력을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가성비' 제품의 대명사였던 중국이 이제는 기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국내 제조기업 370곳을 조사한 결과, 중국 경쟁기업보다 기술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한 기업은 32.4%에 불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응답 기업의 45.4%는 "기술경쟁력 차이가 없다"고 했고, 22.2%는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고 했다. 2010년 같은 조사에서는 한국 기업 10곳 중 9곳(89.6%)이 중국을 앞선다고 답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15년 새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이 중국에 기술력을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한 셈이다. 한국의 강점으로 여겨졌던 제조 속도마저도 중국에 밀리고 있다. 중국 경쟁기업의 생산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응답(42.4%)이 한국이 빠르다는 응답(35.4%)을 앞질렀다.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당연 압도적이다. 응답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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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10년엔 90%가 '한국이 앞선다'…이제 30%만 남아 "中이 더 싸고 빠르다"…韓 제조업 경쟁력 약화 기류 뚜렷 中 정부의 대규모 투자 vs 韓 역진적 세제 구조 대한상의 "성장형 지원정책으로 전환해야"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국내 제조기업 세 곳 중 두 곳은 "이미 중국에 기술력을 따라 잡히거나 추월당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값싼 대체품'으로 여겨졌던 중국산 제품이 이제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까지 갖춰 한국 제조업의 강점을 빠르게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조사한 결과, 중국 경쟁 기업과의 기술 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라고 답한 기업은 32.4%에 불과했다. 반면 "차이가 없다"(45.4%), "중국이 앞선다"(22.2%)는 응답은 67.6%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같은 조사에서 "한국이 기술 우위"라고 답한 비율이 89.6%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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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 설문 "中보다 기술력 앞선다" 32% 불과 中 기술 잠식 와중에 가격 경쟁력↓ 나눠먹기 아닌 성장사업 투자 필요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대륙의 실수’는 옛말이 됐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 삼던 중국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거듭하면서다. 국내 기업의 30% 남짓만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쟁 기업과의 기술 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내 기업의 32.4%만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기술 경쟁력 차이가 없다”(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22.2%)는 응답은 67.6%에 달했다. 지난 2010년 같은 조사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중국보다 높다”는 응답이 89.6%였다. 15년 사이 국내 기업의 57.2%(89.6%-32.4%)는 중국 기술에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했다는 의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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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조기업 370개사 대상 조사 "한국 기술력이 중국 앞선다" 답변 크게 줄어 한국산 가격 경쟁력도 뒤처져 85% "동일사양 중국산이 더 싸다" "혁신적 지원·규제 개선 필요" 기술보단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해오던 중국이 최근 혁신을 거듭하며 제조업에서 우리나라를 빠르게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K-성장 시리즈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쟁기업과의 기술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내기업의 32.4%만이 '중국보다 기술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중국 오성홍기 연합뉴스 한·중 기업 간 기술경쟁력 차이가 없거나(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22.2%)는 응답이 훨씬 더 많았다. 2010년 동일한 조사에서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중국보다 높다'는 기업이 89.6%였던 것과 비교하면 15년 새 국내기업의 57%가량이 중국 기술에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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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조업체 370개 설문조사 기술 경쟁력 한국이 중국에 앞서 응답 2010년 89.6%→2025년 32.4% 중국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개발을 형상화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제조기업 세 곳 중 두 곳은 중국에 기술 경쟁력을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아 '가격 경쟁력만을 가진 중국산', '대륙의 실수'라는 비아냥 섞인 평가를 받던 중국이 기술 혁신을 거듭해 양질의 제품으로 한국 제조 경쟁력을 위협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 사를 대상으로 '한·중 산업 경쟁력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경쟁 기업과 비교해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한 기업은 32.4%에 그쳤다 고 21일 밝혔다. '기술 경쟁력 차이가 없다'(45.4%)거나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22.2%)는 응답이 상당수 였다. 2010년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기업 10개 중 9개(89.6%)가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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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 조사 기업 10곳 중 3곳 만 "중국보다 기술력 좋다"고 응답 2010년 조사에선 90% 기술력 우위 자신 절반 가까운 기업 "생산 속도도 중국이 더 빠르다" 답해 [서울경제] 국내 제조업체들은 가격 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생산 속도에서도 중국 기업에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액 공제 중심의 기업 인센티브 구조를 바꾸고 혁신 산업별 지원, 성장형 프로젝트에 대한 선택과 집중 등 정부 지원 정책이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을 주제로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 기업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는 응답이 전체의 32.4%에 그쳤다고 밝혔다. 양국 기술 경쟁력에 차이가 없다는 답은 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는 답은 22.2%에 달했다. 2010년 동일한 조사에서는 우리 기업이 앞선다는 답이 89.6%였지만 15년 사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