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험산업 성장률 5.1%p 하락…수익성 저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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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내년 보험료 약 265조원…CSM 증가율 둔화 [서울=뉴시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21일 오전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안나 기자)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내년 보험산업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저성장, 저금리,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본격화되면서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오전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보험산업 전체 보험료 규모는 약 265조원으로, 성장률은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치인 7.4% 대비 5.1%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의 감소로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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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험산업 성장률이 올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선 본격적인 수익성 저하에 대응해 적극적인 부채관리와 경영 효율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내년 보험산업 성장률이 2.3%(보험료 기준)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망치인 7.4%보다 5.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제공 특히 생명보험업의 수입 감소세가 두드러지며 내년 1.0%에 그칠 전망이다. 보험연구원은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보험사가 보험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자동차보험의 저성장 지속, 장기손해보험 성장세 둔화의 영향으로 2026년 3.5%에 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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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보험료 성장률 올해 7.4%→내년 2.3% 건전성→수익성→성장성 순차 악화 경고 “부채관리·AI 활용 등 4대 과제로 대응해야”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보험연구원의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조찬세미나에서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내년 국내 보험료 상승률이 올해 대비 3배 넘게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 수익성 핵심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국내 보험산업이 내년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조찬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전망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보험 산업이 처한 도전의 깊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균형을 세워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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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개최 "내년 보험사 보험료 성장률 올해 대비 5.1%p 하락할 것" 21일 보험연구원은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 실장이 '2026년 보험산업 전망'을, 노건엽 금융제도연구실 실장은 '2026년 보험산업 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은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보험연구원은 내년부터 보험산업의 수익성 저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성·건전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 부채관리 및 자산운용 고도화와 사업비 지출 합리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1일 보험연구원은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 실장이 '2026년 보험산업 전망'을, 노건엽 금융제도연구실 실장은 '2026년 보험산업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황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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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요양원이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하면 요양원에서 낙상 상해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보험사 자회사들은 장기임대주택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당초 여행자보험, 휴대폰파손보험 등 소액 단기 손해보험상품만 판매할 수 있었던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의 명칭을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변경하고, 생명보험과 제3보험도 판매할 수 있도록 영업 범위와 등록 요건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등록된 부동산 중개·대리업자가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하거나, 요양병원에서 낙상 상해보험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험회사 자회사가 영위할 수 있는 업무 범위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상 임대업무도 추가했다. 이에 보험사가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 펀드나 투자신탁사(리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민간임대주택사업을 벌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보험사가 장기투자성 자금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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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문우·정윤성 기자 bmw@sisajournal.com] 위법 유형 1위는 '타인 명의로 보험 모집' 40건…고객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도 '특별이익 제공' 31건, '대필 서명' 28건…보험 불완전 판매에 소비자 보호 비상 금감원 보험사 감사 횟수는 2년 새 '반토막'…23년 35회→올해 현재 기준 18회 김상훈 의원 "금융당국서 보험사 대상 감독 업무를 강화해 소비자 피해 줄여야" 금융감독원 전경 ⓒ연합뉴스 최근 5년간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대상 감사에서 적발된 보험설계사 위법 사례가 137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법 유형별로는 '다른 설계사 명의로 보험을 모집'한 사례가 약 30%로 가장 많았다. 설계사 개인이 불법 수수료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 개인 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가능성도 다분한 셈이다. 여기에 '대필 서명'과 '상품 설명의무 위반' 등 불완전 보험 판매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이처럼 보험 불신과 고객 정보 보안 위기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감독원 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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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매일경제 DB] 앞으로 부동산 중개·대리업자도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 보험사 자회사가 임대주택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보험사가 장기투자성 자금을 공급해 장기임대주택사업의 규모·양질화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초 손해보험상품만 판매할 수 있던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의 명칭을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변경하고, 생명보험과 제3보험도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한 보험업감독규정,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도 개정을 통해 세부 보험종목과 보험금 한도를 재정립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등록된 부동산 중개·대리업자가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하거나, 요양병원의 낙상상해보험 판매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험 민원처리 체계도 개편된다. 단순 질의나 보험료 수납 방법 변경 등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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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고 빨라진다…‘미니보험’에 시장 주목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ABL생명은 최근 ‘우리WON미니상해보험’과 ‘우리WON하는깁스보험’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미니보험으로 야외 활동과 겨울철 빙판길 미끄럼 사고로 인한 골절 및 깁스 치료를 보장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4000원 미만이다. 미니보험은 특정 상황에 대비한 이색 상품이 많다.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출시한 ‘덕밍아웃상해보험’은 가입기간을 짧게는 1일, 길게는 1년으로 선택해 콘서트나 페스티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 골절, 연골손상, 깁스치료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콘서트 티켓 중고거래 사기 등 팬덤 취미생활을 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기피해도 보장한다. 대표적인 미니보험인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 9곳(메리츠·흥국·삼성·현대·KB·DB·AXA·농협·카카오페이)의 올해 1∼8월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도 전년 동기(165만7352건) 대비 37.2% 늘며 227만3081건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