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탈중국 전략' 통했다…천연흑연 음극재 6700억원 규모 공급
20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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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시간: 2025-10-15 03: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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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5 0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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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최대 10년 연장시 1조7000억 탈중국 공급망 구축 효과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해외 자동차 업체에 4년간 6700억원대 음극재를 공급한다. 포스코퓨처엠의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6710억원 규모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0월부터 4년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영상 비밀 유지 의무 이유를 들어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에선 포스코퓨처엠이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한 공시유보 기한으로 ‘2037년 9월 30일’을 명시한 점을 근거로 계약 기간이 10년까지 연장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공급 규모는 총 1조70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중국 정부의 배터리 소재 수출 제한 조치가 나오는 등 탈(脫)중국화 전략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