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불똥...중국, ‘거래·협력 금지’ 제재
20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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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시간: 2025-10-15 03: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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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4 1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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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상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달 26일(현지시각) 이재명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 발주 선박 명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미-중 무역갈등이 상대국에 대한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등 해운·조선업 분야로 번지는 가운데 중국이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조처를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 분야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한화오션주식회사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언급된 미국 쪽 조사 조처는 이날부터 시행된 중국 국적 선박에 대한 입항료 부과다. 중국은 같은 날 미국 선박에 특별 입항료 부과를 시작해 보복했고,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제재를 추가로 내놓았다. 제재 대상은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과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