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美, 전액 현금투자 요구 물러서…우리 입장 상당 부분 반영"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1 1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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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0 20:46:46 oid: 277, aid: 000566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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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부담 최소화 공감대" 연합뉴스 미국이 한국과의 투자 협상에서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입장을 사실상 완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에서 귀국 직후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양국이 투자 방식·외환시장 부담 등을 둘러싸고 입장 조정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계속 전액 현금 투자만을 요구했다면 협상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상당 부분 우리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외환시장에 불필요한 충격을 주지 않겠다는 데 대해 양측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한미 간 통상 현안을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졌으며, 투자 규모·방식 등과 관련한 실무 논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부 조율이나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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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0 20:06:37 oid: 421, aid: 00085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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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한국 감내할 범위 찾기 위한 마지막 움직임 있어" APEC 전 추가 협상차 재방미 가능성도…"필요하면 갈 것"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마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김승준 기자 =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핵심 쟁점인 3500억 달러 대(對)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장관은 '미국이 여전히 3500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지' 묻는 말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라며 "그랬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며, 그런 부분에서는 상당 부분 미국이 우리 측 의견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 진척 상황과 관련해 "가능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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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0 19:39:02 oid: 025, aid: 000347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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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마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3500억 달러 규모의 대(對)미 투자 방식을 두고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 요구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이 상당 부분 한국 측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느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라며 “그랬다면 협상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양측 모두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 바탕 위에서 세부 쟁점들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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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0 18:35:12 oid: 082, aid: 000134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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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러트닉 美 상무부 장관과 회담 마치고 귀국 "외환시장 부분 가장 큰 차이였으나 양측 여러쟁점 합의"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관세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20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거기까지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금 거기까지 갔으면 이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을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 부분 미국 측에서 우리 측의 의견들을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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