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그룹, 국내 금융사에 912억 예치…금융당국 제재 돌입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0-21 09:46:5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프레시안 2025-10-21 04:59:09 oid: 002, aid: 0002410735
기사 본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등을 불법 감금해 스캠(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조직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국내 금융사에 900억 원이 넘는 돈을 예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은행은 프린스 그룹 자금을 동결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간 거래 내역'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 그룹은 국민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은행 4곳에 예금 등을 예치했다. 국민은행에는 정기성 예금(1건)으로 566억5900만 원을, 전북은행에는 268억5000만 원(정기성 예금 7건)을 각각 예치했다. 우리은행에 70억2100만 원(정기성 예금 1건), 신한은행에는 6억4500만 원(입출금 예금 1건)을 예치했다. 총 예치금액은 911억7500만 원이다. 프린스 그룹과 거래 내역이 있는 은행은 5개였다. 국민은행, 전북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M뱅크다. 이들 5개 은행과 프린...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0-20 15:20:37 oid: 025, aid: 0003476465
기사 본문

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으로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 예치금이 동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사회 제재 방침에 따라서 은행들이 금융당국 결정에 앞서 우선 자금 동결에 나선 것이다. 프린스 그룹이 범죄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 만큼, 해당 자금도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한국 금융당국 차원의 금융 제재는 외교적 문제 등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프린스 그룹 자금이 남아 있는 곳은 KB국민·전북·우리·신한은행 총 4곳이다. 이들 은행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예치금 잔액은 912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해당 자금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모두 동결됐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프린스 그룹 자금 동결을 결정하면서 국내은행들이 이를 근거로 캄보디아...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0-21 05:01:44 oid: 079, aid: 0004077129
기사 본문

'온라인 스캠' 범죄 단지 운영 의혹 본사 등 간판 떼고 직원들 '모르쇠' 승리 방문했던 '클럽' 폐업에 경비만 계열 은행 '뱅크런' 등 위기 가시화 '훈센 고문' 회장 천즈도 종적 감춰 서울경찰청 전담팀 '첩보' 수집 개시 국내은행은 프린스그룹 예치금 동결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 위치한 프린스그룹 운영 클럽 '프린스브루잉' 앞에서 경비원이 "문 닫았다"며 출입을 제지하고 있다. 남성경 크리에이터 캄보디아 내 대표적인 범죄 단지인 '태자 단지' 등 다수의 온라인 스캠 단지를 운영해 온 의혹에 휩싸인 중국계 캄보디아 기업 프린스그룹(프린스홀딩스)이 '흔적지우기'에 나선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중국계 캄보디아인으로 그룹의 회장인 천즈(38)도 종적을 감췄다. 창사 10년 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부동산, 건설, 금융 등 각종 계열사를 거느린 대형 민간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음지에선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의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존폐 위기에 처한 것 ...

전체 기사 읽기

디지털타임스 2025-10-20 15:40:54 oid: 029, aid: 0002988114
기사 본문

프린스그룹, 국민·전북·신한·우리·IM뱅크에 예금 맡겨 정부, 금융·외환·출입국 제재 동시 검토… ‘뒷북’ 지적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최근 인신매매, 감금 등 범죄 혐의로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한국 은행들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 912억원가량의 예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 계좌를 통해 순환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실태 파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간 거래 내역'에 따르면 KB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거래를 진행했다. 거래 금액은 총 1970억4500만원에 달했다.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은행이다. 프린스그룹은 전북은행에 총 47건의...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