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안해…우리 측 의견 수용 협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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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컨센서스 바탕으로 협상 진전" "APEC협상 계기로 협상 만들자는 일치감 있어" "외환시장 공감대 있어 마스가 프로젝트 논의"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으로 귀국해 발언하고 있다. 2025.10.20. yes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일 미국이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과 관련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이 아니며 상당 부분 우리 측 의견을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협상 진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어느 정도 컨센서스가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진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미국이 3500억 달러 전액을 현금으로 투자하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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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대마 투자 방식에 대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김 장관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으로 귀국해 발언한 모습. /사진=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대마 투자 방식에 대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이 아니며 상당 부분 우리 측 의견을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투자 협상 진전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일치가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진전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액 현금 투자와 관련해선 "거기까지였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 상당 부분 미국 측에서 우리 측 요구를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미 양측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협상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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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한국 감내할 범위 찾기 위한 마지막 움직임 있어" APEC 전 추가 협상차 재방미 가능성도…"필요하면 갈 것"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마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김승준 기자 =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핵심 쟁점인 3500억 달러 대(對)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장관은 '미국이 여전히 3500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지' 묻는 말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라며 "그랬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며, 그런 부분에서는 상당 부분 미국이 우리 측 의견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 진척 상황과 관련해 "가능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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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마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3500억 달러 규모의 대(對)미 투자 방식을 두고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 요구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이 상당 부분 한국 측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느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라며 “그랬다면 협상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양측 모두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 바탕 위에서 세부 쟁점들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