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5주기 추모 행사…이재용 별도 메시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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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3주년과 맞물려 있어 올해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0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의 5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지난해처럼 이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지난해 4주기 추모 음악회에는 유족과 삼성 사장단,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 등 세계적인 예술인들이 함께했다. 기일 하루 전인 24일에는 경기 수원의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다. 추도식은 별도 행사 없이 유족들과 삼성 사장단이 모여 이 선대회장의 업적과 뜻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추도식 이후 이 회장과 사장단이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7일은 이 회장의 취임 3주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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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문화재·미술품 2만3천여점 기증…내달부터 美·英서 전시 어린이 환자 2만2천여명 지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 내년 착공 진돗개와 시간 보내는 이건희 선대회장 (서울=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생전 진돗개 순종 보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였다. 사진은 이 선대회장이 진돗개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 2023.9.20. [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10월 25일)를 맞아 유족들이 기증한 고인의 애장품인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처음으로 해외 순회 전시에 나선다. 이를 계기로 이 선대회장과 유족이 이른바 'KH(건희) 유산'으로 꾸준히 진행 중인 문화예술품 기증과 의료 기부 등 사회공헌 사업도 재조명받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이 선대회장의 유족은 2021년 고인의 유지를 기려 문화예술품 및 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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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콘서트홀 공연 이재용·홍라희 등 일가 참석 미술품 2만 3000여점 기증 새달 첫 해외 ‘이건희 컬렉션’ 오는 25일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와 추도식,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삼성은 20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총수 일가를 비롯해 삼성 임직원과 삼성생명 우수 설계사, 협력사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공연 시작 전 신임 부사장 부부와 만찬을 갖고 추모 전시 및 영상도 관람했다.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해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삼성전자와 계열사 사장들도 참석했다. 공연에는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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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4건·보물 46건 '이건희 컬렉션'…韓 미술계 수준 '격상' 감염병·희귀질환에 1조 기부…BTS 등 기부 선순환 '마중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삼성전자 제공)/뉴스1 자료사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5주기를 앞두고 'KH 유산'이 재조명받고 있다. 삼성가(家)는 약 26조 원에 달하는 고인의 유산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했다. 막대한 기부는 국내 미술·의료계의 부흥은 물론, 각계각층의 기부 동참을 이끌며 '선순환의 마중물'이 됐다는 평가다. 세계가 놀란 '이건희 컬렉션'…韓 미술계 재도약 끌어내 고인의 유산은 크게 미술계와 의료계 두 갈래로 기부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2021년 고인의 유지에 따라 문화예술품 및 의료기부를 결정했는데, 당시 천문학적인 상속세 마련을 위해 재산의 상당 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예측을 깬 결단이었다. 먼저 유족들은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고인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