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 오너경영’ 정기선 HD현대號 본격 출항…‘마스가·AI 혁신’ 속도낸다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0-21 03:18:1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디지털타임스 2025-10-19 19:27:19 oid: 029, aid: 0002987955
기사 본문

HD현대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정기선(사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37년 만의 오너 책임경영 체제를 다시 시작했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글로벌 정·재계 인맥을 바탕으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라는 국가 중대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조선과 건설기계 등 그룹 주력 사업에서의 인공지능(AI) 혁신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재계에선 HD현대그룹이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그룹 임직원들도 본격적인 오너 경영체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부에서도 "HD현대의 색깔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올 만큼 변화의 폭이 클 수 있다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정 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지 약 16년 만에, 2021년 사장으로 승진한 지 4년 만에 HD현대 수장에 올랐다. 그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2009년 ...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0-21 03:02:27 oid: 020, aid: 0003668487
기사 본문

“美관세-中추격 등 경영환경 엄중 우리만 해낼 수 있는 것 만들자” 조선소 디지털 전환 원가 경쟁력↑ 그룹사 합병 계기로 시너지 노려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기선 HD현대 회장(당시 부회장)의 모습. HD현대 제공 “우리 모두 인류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가 되자.” 정기선 HD현대 신임 회장(43)이 20일 임직원에게 보낸 취임 인사의 핵심 메시지다. 정 회장은 17일 회장 승진 후 처음 제시한 이날 경영 비전에서 회사의 경영 환경을 “매우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과거에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 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 복합 리스크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선업과 관련해 HD현대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 글로벌 발주량은 지난해 93척에서 올해 37척으로 줄었다. 컨테이너선과 유조선(탱커) 등 일반 ...

전체 기사 읽기

아시아경제 2025-10-20 10:14:13 oid: 277, aid: 0005666665
기사 본문

HD현대 새 리더십…위기 돌파 의지 보여 "경영환경 엄중하지만 새 성장동력 찾겠다" "책임감 막중…어디서든 임직원과 소통할 것"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HD현대의 DNA"라며 "모두가 한뜻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가 되자"고 강조했다. 30여년 만의 오너 경영 복귀와 함께 내놓은 첫 메시지로, 정 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이 맞물린 복합위기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통해 "우리가 수많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지만, 지금의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HD현대가 오늘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어려움을 견뎌온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1972년 울산조선소 기공 이후 숱한 위기를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결국 '우리만이 할 수 ...

전체 기사 읽기

파이낸셜뉴스 2025-10-20 09:36:15 oid: 014, aid: 0005421470
기사 본문

연비 개선·디지털 전환으로 中과 원가 경쟁력 줄일 가능성 건설기계 합병으로 최적 글로벌 생산 체계 첫걸음 정유, 불황 속에도 마진 확보 新 성장동력 찾겠다 HD현대일렉트릭, 배전사업 경쟁력 제고할 것..불황 미래 대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HD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경영환경은 매우 엄중하지만 돌파구가 보여 가슴이 뛰었다"고 밝혔다.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둘러싸고 있지만 이를 헤쳐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 시각이다. 주력 선종인 LNG선의 글로벌 발주량은 작년 93척에서 올해는 지금까지 37척으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컨테이너, 탱커 등 일반상선은 중국과의 선가 차이가 10% 이상 벌어져 오랜 단골 선주들조차 더 이상 한국에 배를 주문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거리낌 없이 나오는 상황 속 메시지다. ■중국과 원가 경쟁력 차이 줄일 가능성 20일 정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담화문에서 "지난 주에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