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결단…삼성전자, 전 직원에 성과연동 주식 준다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2개 전체 기사: 63개
수집 시간: 2025-10-15 0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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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5 01:09:52 oid: 025, aid: 000347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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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목표로 정한 성과를 달성하면 직원들에게 3년 뒤 자사주를 더 지급하는 식의 성과 조건부 보상이다. 기업 가치를 올려 직원 보상과 주주 가치를 함께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용(사진) 회장의 성과 중심 경영철학이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14일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성과 연동 주식 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실적에 따라 연봉의 최대 50%인 ‘초과이익성과급(OPI)’과 기본급 최대 100%인 ‘목표달성장려금(TAI)’을 현금으로 지급해 왔는데, 여기에 회사가 보유한 주식(자사주)을 지급하는 PSU가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지시에 따라 오랜 기간 PSU를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1년간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OPI와 달리 PSU는 회사의 미래 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이라고 밝혔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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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5 00:19:10 oid: 005, aid: 000180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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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부터 3년간 자사주 지급 주가 부양 주주가치 제고 전망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년 뒤 주가와 임직원 보상을 연동시키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시행한다. 회사의 중장기 성과를 13만명에 육박하는 전 임직원과 공유한다는 차원이다. 궁극적으로는 주가 부양으로 이어져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원·대리급인 CL 1~2 직원은 200주, 과장·차장·부장급인 CL 3~4 직원은 300주씩을 받게 되는데,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서 커진다. 15일 기준주가와 3년 뒤인 2028년 10월 13일 기준주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20% 미만이면 0배, 20~40%면 0.5배, 40~60%면 1배, 60~80%면 1.3배, 80~100%면 1.7배, 200% 이상이면 2배를 지급하는 식이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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