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사람이 없어진다...K방산 수출 다음 타자는 ‘AI·무인’[ADEX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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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3.0. 뉴스1 미사일이 타깃을 향해 날아가다가 돌연 앞부분이 쪼개진다. 여기서 나온 인공지능(AI) 자폭형 드론이 타깃을 스스로 찾아가 폭파한다. 한화가 개발중인 차세대 미사일 '천무 3.0'이다. AI는 그동안 쌓여온 방산 기술의 난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인간의 머리와 손이 필요했던 모든 무기체계가 무인화·자율화되고 있다. 전통 재래식 무기로 수출 대박을 이룬 K방산은 여기에 미래를 걸고 있다. 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국내 방산 기업들은 각자의 개발중인 차세대 AI·무인화 기술을 선보였다. ○AI가 지휘하는 지상 전장 미사일은 이론과 달리 실제로는 정밀 타격하기 어려운 무기다. 과거 전쟁데이터를 보면 인간의 계산이 들어가는 재래식 미사일의 명중률은 환경에 따라 30~90%로 편차가 크다.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중인 AI 기반 미사일이다. 80km 밖에서라도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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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방산展 ADEX 개막 무인 군용 차량 -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선 AI 기반 무인 기술이 대거 등장했다. 사진은 한화가 만든 궤도형 무인 지상 차량(UGV) '테미스-K', 다목적 무인 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등이 전시된 모습. 미래 전장에서 물자 수송이나, 전투 보조 등 사람이 수행하기 위험한 작업을 대신 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K방산의 4대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은 올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한국군의 수요만 충족시켰던 우리 방위산업이 이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수준이 됐다는 뜻이다. 올해 행사 역시 이런 위상에 맞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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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 600개사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정밀유도로켓 등 무인화 신무기 대거 등장 ‘글로벌 4대 강국’ K-방산 비전 제시 한화 방산 3사가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DEX 2025에 참가해 최첨단 K-방산 미래 전장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 제공 일산 킨텍스 ‘ADEX 2025’ 어디에 발사해도 인공지능(AI) 기술로 표적을 감지해 타격하는 정밀 유도 로켓부터 군용 로봇개, 수소연료전지로 달리는 군용차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K-방산 신무기들이 2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대거 등장했다. 이날 개막한 행사에는 유럽과 중동, 남미 등 35개국에서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K-방산에 대한 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일인 개막 첫 날부터 행사장은 인산인해였다. 이번 행사에는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와 AI 기술의 진화 등을 고려한 첨단·무인화 솔루션이 주를 이뤘다. 경기 고양 킨텍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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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 600개사 참가 '역대 최대' 한화·LIG넥스원·현대차그룹 등 K방산업체 총출동해 기술력 과시 미래전장 솔루션 대거 처음 선보여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 저피탐 다목적 무인 편대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근 높아진 K방위산업의 위상을 보여주듯 역대 최대 업체가 참가한 올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는 국내 방산 기업들이 총출동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육상과 공중에서 사람의 탑승 없이 전투를 수행하는 무인 무기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고 정밀함과 내구성 등에서 차별화를 보이는 엔진과 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도 전시됐다. 20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식 개막한 ‘ADEX’에는 35개국에서 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079550) 등 국내 방산 업체들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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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AI 신무기' 총출동 한화, AI기반 미사일 'L-PGW' 자폭형 드론 타깃 주변까지 운반 80㎞ 거리서 명중률 99% 예상 LIG넥스원, 무인 정찰임무 차량 KAI, 'AI 파일럿' 무인기 시연 "2030년부터 본격 수출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인 차세대 미사일 '천무 3.0'을 공개했다. 뉴스1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던 미사일의 앞부분이 쪼개진다. 여기에서 튀어나온 ‘인공지능(AI) 드론’이 스스로 타깃을 찾아가 자폭한다. 한화가 개발 중인 차세대 미사일 ‘천무 3.0’이다.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는 AI가 수십 년 묵은 방위산업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은 AI를 입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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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마다 인파 북적…한화 최대 규모 부스·KAI AI 적용 차세대전투체계 초고해상도 위성·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에도 관심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울 ADEX 2025는 전세계 35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고양=뉴스1) 양새롬 기자 = K-방산업체들이 국내 최대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에서 미래 전장을 두고 그야말로 이런 전쟁을 벌였다. 특히 올해 ADEX는 주제가 'AI가 만드는 미래 전장'인 만큼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무기와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20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전 세계 25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여한 'ADEX 2025'가 개막했다.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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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DEX 관람행사 본격 시작 AI 활용한 장비 외국인 관심 집중 한화, 무인운영 차세대 자주포 선봬 LIG넥스원, AI 무인화 솔루션 전시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마련된 기아(위쪽 사진)와 대한항공 홍보관.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 픽업트럭 ‘타스만’을 기본으로 한 군용 지휘 차량 등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반 레이더가 탑재되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등을 전시했다. 기아·대한항공 제공 “사거리가 다른 다양한 종류의 천무 로켓을 장착해도 (발사대의) 소프트웨어 변경이 필요 없다는 의미입니까?”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리고 있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중동 국가 군복을 입은 고위 관계자는 한화 통합 전시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조목조목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한화 관계자는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을 동시 장착해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별도 작업이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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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5' 한화 부스에 설치된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 /사진=김덕호 기자 흡사 중동에 온 듯한 이질감이 들었다. 중동 군대식 정복, 이국적인 관람객 등으로 낯선 느낌이었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 전시관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한화 방산부스의 풍경이다. 한화그룹은 이달 23일까지 열리는 ADEX에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전시관에는 항공우주·해상·지상방산 플랫폼이 모두 선보였다. 핵심 구성품은 미래형 다연장 플랫폼 '천무3.0'이다. 이외에도 드론, 위성, 전투기 엔진을 비롯해 호주 수출형 고성능 장갑차 '레드백'의 한국형 모델(K-NIFV)의 실물로 자리를 채웠다. 미래형 다연장 플랫폼 '천무 3.0' 한화그룹 방산3사의 전시 콘셉트는 '인공지능(AI)으로 지키는 미래'다. 가운데 한화시스템의 고해상도 위성 'VLEO SAR'을 배치했고 양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