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우려' 선 그은 기후장관, 신규 원전 계획엔 확답 피해(종합)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0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15 0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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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4 22:33:57 oid: 421, aid: 000853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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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첫 국감, '탈원전 시즌2' 논란 속 원전·석탄·NDC 도마에 원전 입장 모호에 여야 질타…"신규원전, 12차 전기본서 검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제기되는 '탈원전 시즌2' 논란에 대해 "나는 탈원전주의자가 아니라 탈탄소주의자"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세우는 과정에서 고려하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김 장관은 14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원전 2기 건설은 그대로 추진되는 것이냐"고 질의하자 "현재 11차 전기본이 국가계획이니, 11차 전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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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4 23:24:20 oid: 023, aid: 00039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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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당시 세운 신규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 방안에 대해 ‘건설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김 장관은 14일 국회 기후에너지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그때 가서 봤을 때 (신규 원전) 2개가 필요 없으면 원전 건설 안 한다는 것 아닙니까”라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질문에 “필요성이 없거나 혹시 신청하는 곳이 없으면 그럴 수도 있고, 사정에 맞춰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답변은 김 의원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2기를 재검토 할 것인지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전기본은 우리나라의 장기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종합 계획으로, 정부가 2년 주기로 만든다. 윤석열 정부는 앞서 올해 2월 여야 합의를 거쳐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원자로(SMR) 1기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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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4 21:48:14 oid: 020, aid: 000366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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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서 확정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에 대해 “필요성이 없거나 혹은 신청하는 데가 없으면 (건설 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규 원전 건설 재검토를 시사했던 김 장관이 원전 건설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김 장관은 “원전이 여전히 위험한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정부 조직 개편으로 1일 출범한 기후부가 이날 첫 국정감사를 받았지만 국감 당일까지도 에너지 분야 업무보고를 하지 않아 여야 모두의 질타를 받았다. 에너지 분야가 기후부로 이관될 경우 에너지 안보 및 산업 진흥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첫 국감부터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 金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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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5 05:00:11 oid: 469, aid: 000089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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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첫 국감...신규 원전 건설 공방 "12차 전기본 세울 때 원전 다시 들여다볼 것" 백지화 질문에는 "사정에 맞춰야" 모호한 답변 "탈원전 아닌 탈탄소...석탄발전소 폐쇄 속도 내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026년 확정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격변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함에 따라 11차 전기본에 담긴 신규원전 2기 건설 계획도 다시 들여다볼 필요성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도 계획을 백지화하는 거냐는 질문에는 건설 지역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판단하겠다며 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김 장관은 14일 국회 기후환경노동위원회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11차 전기본은 윤석열 대통령 때 만들어졌고 정권이 바뀌면서 에너지 수요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특히 이재명 정부는 재생 에너지를 대폭 늘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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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5 04:03:00 oid: 008, aid: 000526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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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아닌 탈탄소주의자 12차 전기본서 재검토할것" 기후에너지환경부 첫 국정감사의 화두는 원전이었다. 여당은 윤석열정부의 원전확대 정책이 대책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야당은 이재명정부의 신규 원전 추진계획 방향이 불분명하다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입장을 명확하게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이하 기후에너지환노위)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노위 국감에서 "윤정부의 에너지정책 실패는 심각하다. 대책 없는 원전확대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김 장관도 "전반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대책도 없이 무작정 원전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경제성 검증이 없는 노후 원전 즉 수명이 만료된 원전에 대해선 연장운전을 하겠다고도 했다"며 "연장운전은 안전성뿐만이 아니라 경제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그렇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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