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관봉권 띠지로 유통 경로 알 수 없어…'관봉권=특활비'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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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린 '건강보험제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개혁신당이 약속한 두 번째 개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0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 관봉권'을 가져와 유통경로 추적이 가능한지 검증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관봉권 띠지로는 유통경로 추적이 불가능하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1000원권 1000장이 묶인 관봉권을 가져와 보여주면서 "한국은행 띠지는 제조 책임이 잘 됐는지를 보기 위해 누가, 어디서, 언제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건진법사 사건에서 문제가 된 것은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라면서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를 가지고 어떤 은행에서 어떻게 유통됐는지 알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국은행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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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봉권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천 의원실 제공 20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장에 관봉권이 등장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관봉권 띠지 분실 논란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바로잡겠다며 직접 인출해 오면서다. 천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000원짜리 지폐 100장을 하나로 묶고 이 묶음 10개(총 1000장)를 비닐로 포장한 관봉권을 들어 보이며 "국회가 가짜뉴스 생산지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답답해서 시중은행 관봉권을 직접 인출해왔다"고 밝혔다. 관봉권은 한은이 화폐의 액수와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지폐 묶음이다. 띠지에는 검수 일시와 담당자 코드, 기계 번호, 권종 등이 적혀있다. 최근 김건희 특별검사(특검)팀의 건진법사 수사에서 검찰의 띠지 분실로 논란이 됐다. 천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 법제사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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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5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관봉권을 들고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장에 ‘관봉권’이 등장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관봉권 띠지로는 현금 흐름을 추적할 수 없다는 걸 주장하기 위해 들고나온 것이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한은 국정감사장에서 1000원권 1000장이 묶인 관봉권을 들어보였다. 그는 “국회가 가짜뉴스 생산지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답답해서 참다못해 시중은행에서 관봉권을 직접 인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드물기는 한데 관봉권을 개인이나 기업에 주는 게 규정상 아무 문제도 없고 실제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천 의원이 ‘가짜뉴스’라고 지목한 것은 지난달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나온 백해룡 경정의 발언이다. 백 경정은 당시 ‘띠지가 있으면 반드시 서명되기 때문에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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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5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1000원권 1000장이 묶인 한은 관봉권을 들고 질의하고 있다. /천하람 의원실 20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장에 1000원짜리 지폐를 1000장 묶은 관봉권이 등장했다. 관봉권은 한은이 화폐의 액수와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지폐 묶음을 뜻한다. 지폐 100장을 하나로 묶고, 이 묶음 10개(총 1000장)를 비닐로 포장한 형태이다. 띠지에는 검수 일시·담당자 코드·기계 번호·권종 등이 적혀있다. 최근 특검의 건진법사 수사에서 검찰이 관봉권 띠지를 분실하면서 논란이 됐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이날 이 돈뭉치를 들어 보이며 “국회가 가짜 뉴스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해서 시중은행 관봉권을 직접 인출해왔다”며 “관봉권이라는 것을 잘못 들으면 정부 기관에서만 쓰는 것 같지만 개인이나 기업도 이처럼 받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