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4곳, 캄보디아 프린스 자금 912억...정부 "금융거래 제한 검토"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9개
수집 시간: 2025-10-20 18:36:07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머니투데이 2025-10-20 15:50:26 oid: 008, aid: 0005265408
기사 본문

(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 운영 등 조직적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에서 운영하는 프린스 은행의 모습.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금융 사기와 인신매매, 불법감금 및 고문 등을 주도한 혐의로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2025.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Prince Group)이 국내 금융회사에 912억원을 예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프린스그룹에 대해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자금을 동결 및 압류 해 피해자 구제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0-20 15:20:37 oid: 025, aid: 0003476465
기사 본문

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으로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 예치금이 동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사회 제재 방침에 따라서 은행들이 금융당국 결정에 앞서 우선 자금 동결에 나선 것이다. 프린스 그룹이 범죄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 만큼, 해당 자금도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한국 금융당국 차원의 금융 제재는 외교적 문제 등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프린스 그룹 자금이 남아 있는 곳은 KB국민·전북·우리·신한은행 총 4곳이다. 이들 은행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예치금 잔액은 912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해당 자금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모두 동결됐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프린스 그룹 자금 동결을 결정하면서 국내은행들이 이를 근거로 캄보디아...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20 17:44:17 oid: 018, aid: 0006142653
기사 본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국내銀 5곳 거래] 이억원 금융위원장 국감서 "신속 지정" 전북·국민·우리·신한 등 5개銀과 거래 FIU, 조직·가담자 제한 방안 검토 국내銀, 거래 중지 등록 조처 완료 해외 송금·현지거래 모니터링 강화 강민국 "보이스피싱 구제금액 써야" [이데일리 김국배 김나경 기자] 금융당국이 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으로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 그룹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할 전망이다. 국내 은행은 한발 앞서 캄보디아 현지 법인 계좌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자금을 동결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아직 국내 금융사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돈(약 912억원)을 압류·동결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외교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금융 (거래) 제한 대상자 지정을 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프린스 그룹은 결국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버는 조직 아니냐”며 ...

전체 기사 읽기

서울신문 2025-10-20 17:44:18 oid: 081, aid: 0003583651
기사 본문

52건·1970억원 규모 거래 4개 은행 남은 예치금 912억원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 추정 FIU, 금융거래제한대상 검토 캄보디아 프놈펜 프린스 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국내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이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거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아 있는 예치금도 약 912억원 규모로, 은행들은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으로 추정되는 이 자금을 우리 금융당국 제재에 앞서 동결했다. 20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5개 은행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52건, 1970억 4500만원 규모로 거래했다. 대부분(51건)은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이었고, iM뱅크에서는 39억 6000만원의 해외송금이 있었다. iM뱅크를 뺀 4개 은행에는 아직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 총 911억 7500만원이 남아있다. 국민은행이 56...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0-20 20:46:00 oid: 032, aid: 0003403247
기사 본문

국민·전북·신한·우리·IM뱅크 국제 제재 이후 자금 동결 조치 현지 법인 4곳에 ‘900억’ 남아 정부, 관련자 금융 제재안 검토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등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감금 범죄를 벌인 ‘프린스그룹’이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지점을 통해 1970억원대의 금전 거래를 해왔으며, 현재도 900억원이 넘는 자금이 계좌에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은행들은 자금 동결 조치를 취한 상태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국내 금융업권에서 캄보디아에 진출한 회사가 13개인데, 한국인을 납치·감금·살인하는 프린스그룹과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금융사 5곳이 있었다”면서 “국민·전북·신한·우리은행과 IM뱅크이며, 이들이 52건의 거래를 한 사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5곳의 거래 금액은 총 1970억4500만원에 달했다. 가장 많은 거래를 한 곳은 전북은행이었다. 프린스그룹은 전...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0-20 21:02:07 oid: 422, aid: 0000792910
기사 본문

[앵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 계좌에 900억 원 넘게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 제재 이후 동결 조치가 이뤄졌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인신매매와 불법 감금, 온라인 사기 등 각종 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거대 기업집단입니다. 그런데 이 그룹의 자금 일부가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사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의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약 1,97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9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현재까지 국내 금융회사 현지법인 4곳 계좌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은행이 가장 많았고, 전북은행, 우리은행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들은 미국...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20 19:32:10 oid: 022, aid: 0004076379
기사 본문

인신매매와 감금 등 강력범죄 연루 혐의로 국제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00억원대가 국내 금융사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거래 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의 거래를 진행했다. 거래액은 1970억4500만원에 달했다. 거래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전북은행으로, 프린스그룹은 전북은행에 47건의 정기예금을 예치했고 이 중 40건은 만기 해지됐다. 거래액은 총 1216억9600만원이었다. 현재도 900억원이 넘는 프린스그룹 자금이 국내 금융사 현지법인 4곳에 남아 있으며, 국민은행 566억5900만원, 전북은행 268억5000만원,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신한은행 6억4500...

전체 기사 읽기

블로터 2025-10-20 20:00:12 oid: 293, aid: 0000073782
기사 본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현판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상 범죄의 여파가 국내 금융권으로 번지면서 이목이 쏠린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현지 금융망과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법인 계좌가 불법 송금이나 자금세탁에 이용됐을 가능성을 두고 거래 내역을 정밀 점검 중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신매매·감금 등 강력 범죄 연루 혐의로 국제 제재 명단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약 912억원이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KB국민은행 566억5900만원 △전북은행 268억5000만원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신한은행 6억4500만원 등으로 파악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은행의 프린스그룹 거래 내역'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전북·우리·신한은행과 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1970억4...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