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현지 자금 912억 동결
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르면서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프린스 그룹'과 금융서비스 기업 '후이원 그룹(Huione Group)' 등이 거론된다. 사진은 19일 캄보디아 프놈펜 내 프린스그룹에서 운영하는 프린스 은행의 ATM. 2025.10.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캄보디아를 근거지로 인신매매와 보이스피싱 등을 일삼아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프린스그룹의 국내은행 현지 법인 예치금이 동결됐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법인을 두고 있는 KB국민·전북·우리·신한은행 4개 은행은 지난 15일 프린스그룹의 예치금 912억원을 동결했다. 국민...
기사 본문
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으로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 예치금이 동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사회 제재 방침에 따라서 은행들이 금융당국 결정에 앞서 우선 자금 동결에 나선 것이다. 프린스 그룹이 범죄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 만큼, 해당 자금도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한국 금융당국 차원의 금융 제재는 외교적 문제 등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프린스 그룹 자금이 남아 있는 곳은 KB국민·전북·우리·신한은행 총 4곳이다. 이들 은행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예치금 잔액은 912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해당 자금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모두 동결됐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프린스 그룹 자금 동결을 결정하면서 국내은행들이 이를 근거로 캄보디아...
기사 본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국내銀 5곳 거래] 이억원 금융위원장 국감서 "신속 지정" 전북·국민·우리·신한 등 5개銀과 거래 FIU, 조직·가담자 제한 방안 검토 국내銀, 거래 중지 등록 조처 완료 해외 송금·현지거래 모니터링 강화 강민국 "보이스피싱 구제금액 써야" [이데일리 김국배 김나경 기자] 금융당국이 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으로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 그룹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할 전망이다. 국내 은행은 한발 앞서 캄보디아 현지 법인 계좌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자금을 동결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아직 국내 금융사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돈(약 912억원)을 압류·동결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외교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금융 (거래) 제한 대상자 지정을 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프린스 그룹은 결국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버는 조직 아니냐”며 ...
기사 본문
52건·1970억원 규모 거래 4개 은행 남은 예치금 912억원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 추정 FIU, 금융거래제한대상 검토 캄보디아 프놈펜 프린스 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국내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이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거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아 있는 예치금도 약 912억원 규모로, 은행들은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으로 추정되는 이 자금을 우리 금융당국 제재에 앞서 동결했다. 20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5개 은행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52건, 1970억 4500만원 규모로 거래했다. 대부분(51건)은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이었고, iM뱅크에서는 39억 6000만원의 해외송금이 있었다. iM뱅크를 뺀 4개 은행에는 아직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 총 911억 7500만원이 남아있다. 국민은행이 56...
기사 본문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가 제재에 나선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12억 원이 국내 은행의 해외 지점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이 제공한 자료를 보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그동안 금융 거래를 해 왔습니다. 거래 금액은 총 1,970억 원인데, 현재도 9백억 원 넘는 프린스 그룹 자금이 네 곳에 예금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국민은행 566억 원, 전북은행 268억, 우리은행 70억, 신한은행 6억 4천만 원입니다. 프린스 그룹은 부동산과 금융, 카지노 등 다양한 사업을 해 온 캄보디아의 최대 기업입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불법 감금 등 각종 강력범죄의 배후 조직으로 프린스 그룹과 37살 천즈 회장을 지목하고 제재에 나섰습니다. 특히 미국은 21조 원어치가 넘는 그의 비트코인을 압수했고, 영국 정부도 런던의 빌딩과 아파트 수십 채 등 막대한 부동산을 동결 조치했습니...
기사 본문
"수요 안정화시키고 공급대책 역량 집중" 유영하 "부동산 정책 세우랬더니 철책 세워"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제재 촉구도 강민국 "국내 자금 912억, 당국 제재해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전역과 수도권 12개 지역에 토지거래허가제를 지정한 것을 두고 “비상상황에서 비상조치로서 규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대책에 충실한 공급대책을 더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니까 주변지역으로 불이 번지고,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는 비상상황이었다”며 10·15 대책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을 빨리 차단하는 게 궁극적으로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며 “빨리 수...
기사 본문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 대담 : ☎ 허란 한국경제신문 기자 - 한국인 피의자 64명 송환된 날, 캄보디아 프린스은행 대규모 뱅크런 사태 - 달러화 거래 막히고, 해외은행과의 접근 차단.예금자 패닉 - 캄보디아 중앙은행 공식 개입 선언, 프린스은행 지급보증 선언 - 캄보디아 '예금자 보험제도' 없어, 중앙은행 개입만이 방법 - 2011년 부산저축은행, 캄보시티 개발 불법대출..2019년 라임사태, 캄보디아 개발사업 1억달러 투자 손실 - 김건희특검, 통일교 '캄보디아 공적개발 원조' 청탁 혐의 수사까지..범죄조직 검은 돈 세탁 경로된 캄보디아 - 프린스그룹 '천즈', 캄보디아 훈센 총리 등 정권 인사 배후 의혹..韓정부 훈센 독재 묵인해온 대가라는 지적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
기사 본문
■금융위 국정감사 이억원 “범죄 기업에 적극 조치” 원화코인 은행 컨소시엄 허용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내 은행 현지법인에 예치된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912억 원에 대해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 지정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는 은행 중심의 컨소시엄을 허용하되 이자 지급은 허용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지점에 남아 있는 프린스그룹의 돈을 압류해야 한다는 지적에 “외교부·기획재정부와 함께 지금 협의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프린스그룹은 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의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
기사 본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현판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상 범죄의 여파가 국내 금융권으로 번지면서 이목이 쏠린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현지 금융망과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법인 계좌가 불법 송금이나 자금세탁에 이용됐을 가능성을 두고 거래 내역을 정밀 점검 중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신매매·감금 등 강력 범죄 연루 혐의로 국제 제재 명단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약 912억원이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KB국민은행 566억5900만원 △전북은행 268억5000만원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신한은행 6억4500만원 등으로 파악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은행의 프린스그룹 거래 내역'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전북·우리·신한은행과 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1970억4...
기사 본문
[앵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 활동 의혹이 커지자, 경찰이 관련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900억 원이 넘는 프린스 그룹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범죄 수익 유통 가능성 등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인기척도 없습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계열사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 있던 곳입니다. 앞서 서울 순화동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다가 한 차례 이름을 바꾸고 장소를 옮긴 데 이어 최근에 아예 종적을 감췄습니다. [건물 관계자 : 첫날 가수 불러서 수십 명 이상과 단합회를 했고 그다음 날부터는 사람이 몇 명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 이렇게 프린스그룹의 국내 활동 정황이 포착되자,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첩보 분석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기사 본문
인신매매와 감금 등 강력범죄 연루 혐의로 국제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00억원대가 국내 금융사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거래 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의 거래를 진행했다. 거래액은 1970억4500만원에 달했다. 거래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전북은행으로, 프린스그룹은 전북은행에 47건의 정기예금을 예치했고 이 중 40건은 만기 해지됐다. 거래액은 총 1216억9600만원이었다. 현재도 900억원이 넘는 프린스그룹 자금이 국내 금융사 현지법인 4곳에 남아 있으며, 국민은행 566억5900만원, 전북은행 268억5000만원,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신한은행 6억4500...
기사 본문
프린스그룹, 국민·전북·신한·우리·IM뱅크에 예금 맡겨 정부, 금융·외환·출입국 제재 동시 검토… ‘뒷북’ 지적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최근 인신매매, 감금 등 범죄 혐의로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한국 은행들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 912억원가량의 예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 계좌를 통해 순환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실태 파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간 거래 내역'에 따르면 KB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거래를 진행했다. 거래 금액은 총 1970억4500만원에 달했다.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은행이다. 프린스그룹은 전북은행에 총 47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