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 국내 은행에 912억 넣어놔…“계좌 동결”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0개
수집 시간: 2025-10-20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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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0 16:18:15 oid: 028, aid: 00027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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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현지법인 4곳에 예금 남아있어 은행들 “미국·영국 제재로 자금 동결 조처”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왼쪽)과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캄보디아데일리 갈무리 인신매매·감금 등 혐의로 국제 제재를 받는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12억원이 한국 금융사의 캄보디아 법인 계좌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영국 정부의 제재 조처로 프린스그룹 자금은 동결된 상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아 공개한 ‘국내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간 거래 내역’을 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아이엠(IM)뱅크 등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은 프린스그룹과 52건에 걸쳐 총 1970억4500만원을 거래했다. 프린스그룹은 부동산·금융 등 사업을 영위해온 캄보디아 기업집단으로 최근 인신매매·온라인사기·불법 감금 등 각종 강력범죄의 배후 조직으로 지목되고 있다. 거래액이 가장 많았던 전북은행에 프린스그룹은 총 47건의 정기예금(40건 만기 해지)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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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0 15:20:37 oid: 025, aid: 000347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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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으로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 예치금이 동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사회 제재 방침에 따라서 은행들이 금융당국 결정에 앞서 우선 자금 동결에 나선 것이다. 프린스 그룹이 범죄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 만큼, 해당 자금도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한국 금융당국 차원의 금융 제재는 외교적 문제 등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프린스 그룹 자금이 남아 있는 곳은 KB국민·전북·우리·신한은행 총 4곳이다. 이들 은행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예치금 잔액은 912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해당 자금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모두 동결됐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프린스 그룹 자금 동결을 결정하면서 국내은행들이 이를 근거로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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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0 17:44:17 oid: 018, aid: 000614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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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국내銀 5곳 거래] 이억원 금융위원장 국감서 "신속 지정" 전북·국민·우리·신한 등 5개銀과 거래 FIU, 조직·가담자 제한 방안 검토 국내銀, 거래 중지 등록 조처 완료 해외 송금·현지거래 모니터링 강화 강민국 "보이스피싱 구제금액 써야" [이데일리 김국배 김나경 기자] 금융당국이 인신매매와 감금·보이스피싱 등으로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 그룹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할 전망이다. 국내 은행은 한발 앞서 캄보디아 현지 법인 계좌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자금을 동결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아직 국내 금융사에 남아 있는 프린스 그룹의 돈(약 912억원)을 압류·동결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외교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금융 (거래) 제한 대상자 지정을 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프린스 그룹은 결국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버는 조직 아니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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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0 17:44:18 oid: 081, aid: 000358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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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건·1970억원 규모 거래 4개 은행 남은 예치금 912억원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 추정 FIU, 금융거래제한대상 검토 캄보디아 프놈펜 프린스 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국내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이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거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아 있는 예치금도 약 912억원 규모로, 은행들은 범죄에 연루된 ‘검은 돈’으로 추정되는 이 자금을 우리 금융당국 제재에 앞서 동결했다. 20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M뱅크·전북은행 등 5개 은행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과 52건, 1970억 4500만원 규모로 거래했다. 대부분(51건)은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이었고, iM뱅크에서는 39억 6000만원의 해외송금이 있었다. iM뱅크를 뺀 4개 은행에는 아직 프린스 그룹이 예치한 예금 총 911억 7500만원이 남아있다. 국민은행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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