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한 뜻으로 뭉쳐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되자”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2개
수집 시간: 2025-10-20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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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0 10:06:12 oid: 016, aid: 000254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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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취임 담화문서 밝혀 조선·건설기계·정유·석유화학 등 사업별 현 상황 진단 AI, 자율운항 등 신사업 통해 위기 극복 제시 정기선 HD현대 회장. [HD현대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0일 “우리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책임과 의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지 16년 만인 지난 17일 회장직에 올랐다. 이로써 HD현대 오너 경영 체제가 37년 만에 부활했다. 정 회장은 담화문에서 조선, 건설기계, 정유·석유화학 등 사업 부문별 위기를 진단했다. 조선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중국의 시장 잠식이 모든 선종에 걸쳐 가속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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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25-10-20 16:05:09 oid: 050, aid: 000009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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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20일 취임 일성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가 되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책임과 의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담화문에서 조선, 건설기계, 정유·석유화학 등 사업 부문별 위기를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금 우리 그룹이 당면한 경영환경은 매우 엄중하다.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면서 "특히 조선업은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중국의 시장 잠식이 모든 선종에 걸쳐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건설기계 사업은 미국 관세와 초대형 경쟁업체의 시장 잠식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정유·석유화학 사업도 상반기 유가와 정제 마진 하락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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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0-20 14:26:06 oid: 293, aid: 00000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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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그래픽=박진화 기자 HD현대그룹이 정기석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0여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정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3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최근 통합 HD현대중공업, HD건설기계 등 합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주사와 중간지주사의 대표로서 책임 경영과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HD현대그룹은 이달 17일 2025년 인사를 통해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과 함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두고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됐다. 승계 작업 10년 마무리, 부회장 2인 체제 그간 전문경영인으로서 HD현대그룹을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내년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HD현대 대표에서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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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0 09:36:15 oid: 014, aid: 000542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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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개선·디지털 전환으로 中과 원가 경쟁력 줄일 가능성 건설기계 합병으로 최적 글로벌 생산 체계 첫걸음 정유, 불황 속에도 마진 확보 新 성장동력 찾겠다 HD현대일렉트릭, 배전사업 경쟁력 제고할 것..불황 미래 대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HD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경영환경은 매우 엄중하지만 돌파구가 보여 가슴이 뛰었다"고 밝혔다.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둘러싸고 있지만 이를 헤쳐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 시각이다. 주력 선종인 LNG선의 글로벌 발주량은 작년 93척에서 올해는 지금까지 37척으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컨테이너, 탱커 등 일반상선은 중국과의 선가 차이가 10% 이상 벌어져 오랜 단골 선주들조차 더 이상 한국에 배를 주문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거리낌 없이 나오는 상황 속 메시지다. ■중국과 원가 경쟁력 차이 줄일 가능성 20일 정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담화문에서 "지난 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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