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깜깜이 합병설' 지적에…이억원 "바람직하지 않아" [2025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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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보도 전부터 거래량과 주가 급등 이억원 "바람직하지 않아···살펴볼것"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과 관련해 미공개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과 관련해 개운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질의에 "조사가 필요한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합병 관련 뉴스 발표는 오후 3시에 났지만, 오전 10시 40분부터 네이버 거래량과 주가가 뛰었다"며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시세조종이 있던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뛰는데도) 네이버는 풍문이라거나 미확정이라며 공식 입장이 없었다"며 "공식적인 문서도, 발표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되면 국내 투자자들이 무엇을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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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합병설에 주가 비정상 급등, 금융위 조사해야” 이억원 위원장 “공식 발표 전 변동성 인지” 20일 정무위 국감, 가계부채·플랫폼 이슈 집중 ‘두나무-네이버’ 건, 증인 불출석에도 ‘뜨거운 감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한주형기자]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 간의 합병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날 국감에서는 합병설 보도 전후로 관련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다는 ‘사전 거래 의혹’이 공식 제기됐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살펴보겠다”고 답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시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억원 위원장에게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문서가 나오기 전에 시장이 과도하게 출렁였다”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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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민병덕 "합병 보도 전부터 주가 급등…시세조작 의혹 제기" 이억원 금융위원장 "깜깜이 합병 바람직하지 않아…조사 착수 검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정지윤 기자 = 국회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설을 둘러싸고 주가가 출렁인 점에 대해 '미공개 정보 이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필요시 조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개운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합병 보도는 오후 3시에 나왔는데, 이미 오전 10시 40분부터 양사의 주가·거래량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 정도 규모의 합병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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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설과 관련해 “이렇게 큰 사안이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합병 절차가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 의원은 “합병 시 시가총액 14위의 기업이 탄생하는데, 관련 문서는 단 한 장뿐”이라며 절차의 불투명성을 지적했습니다. 또 “보도는 오후 3시에 나왔지만 오전 10시 40분부터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자, 이 위원장은 “조사가 필요한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이억원 #금융위원장 #민병덕 #국정감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