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대부업계 상위 10곳, 배드뱅크 참여 밝혀"[2025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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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대부업체엔 인센티브…외부평가기관 통해 가격 산정 중" 대부업계가 배드뱅크에 채권 매도를 할 의사가 없다는 지적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상위 10개사가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000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 빚 탕감(새도약기금)과 관련해 "새도약기금이 출발하면 대부업협회장도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며 "계속 독려하면서 해결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부업체의 채권매입가율이 지난해 연말 기준 29.9%인데, 정부가 5% 내외를 제시한 것에 막대한 손실을 내면서 이에 동의할 대부업계가 있겠느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우수 대부업체에는 협력 인센티브를 가미해 시장이 원활하게 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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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헐값 논란에 당국 ‘시장 혼선 최소화’” “대부업 채권 6.7조…‘폐업 우려’ 제기” “금융위 ‘10개사 협조·인센티브 추진’” 이억원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민환 기자] 정부의 장기연체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도약기금(배드뱅크)’을 두고 대부업계가 “헐값 매각은 불가능하다”며 반발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상위 대부업체 대부분이 협조 의사를 밝혔다”며 진화에 나섰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장기연체자 빚탕감을 먼저 공언하자 금융당국이 뒤늦게 맞추느라 정책이 삐걱거린다”며 “도박이나 사행성 오락으로 발생한 빚을 걸러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2차 추경 당시 장기연체채권 매입 예산을 7조5000억원으로, 이 중 대부업권을 2조30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실제 전수조사 결과 6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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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부업계가 배드뱅크에 채권 매도를 할 의사가 없다는 지적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상위 10개사가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000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 빚 탕감(새도약기금)과 관련해 "새도약기금이 출발하면 대부업협회장도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배드뱅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질러 놓고 금융당국이 허겁지겁 끼워 맞추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부업체의 채권매입가율이 지난해 연말기준 29.9%인데 정부는 5% 내외를 제시한다. 액면가 100만원짜리 채권을 실제 대부업계는 29만9000원에 매입하는데 정부에 5만원 헐값으로 되팔아야 하니, 여기에 동의할 대부업계가 있나. 막대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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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000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연체 채권 빚 탕감(새도약기금)과 관련, 해당 채권을 6조원 이상 보유한 대부업계가 배드뱅크에 채권 매도 의사가 없다는 지적에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대부업계 상위 10개사가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여 우려를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도약기금' 출범과 관련해 "새도약기금이 출발하면서 금융협회가 다 같이 동참했다. 대부업협회장도 와서 이야기 했고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계속 독려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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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국회 정무위원회 "시장 점유율 70% 차지하는 상위 10개 업계 참여"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던 대부업계가 금융당국에 협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대부협회에서도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고, 그 과정에서 독려하고 해결방안을 만들 것”이라며 대부업 시장 점유을 70%를 차지하는 상위 10개사가 협조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정책인 ‘새도약기금’(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정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 위원장에게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 정책은 이 대통령이 먼저 채무탕감을 질러놓고 금융당국이 허겁지겁 맞추는 모양새”라고 질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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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4400억 투입에도…금융당국 "인센티브 검토하지 않아" 관건 '대부업 참여' 유도 위해…'우수 대부업자' 확대는 검토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 네번째)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출범식에서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장 등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김근욱 기자 = 정부가 이달 추진하는 113만 명 '빚 탕감 프로그램' 새도약기금에 대해 금융권이 '4400억 원'을 출연하지만, 별도 인센티브는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새도약기금 관련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는 새도약기금에 '4400억 원'을 출연하는 은행·보험·저축은행 등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별도 인센티브 제공 계획은 없으며, 회계법인이 평가한 가격으로 연체채권을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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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이억원 "우수 대부업자 지정 등 인센티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신민경 기자 = 정부가 이달 추진하는 113만 명 '빚 탕감 프로그램' 새도약기금 관련, 낮은 매입가율로 대부업계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다는 지적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70%를 점유하고 있는 상위 10개 사의 경우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도약기금 관련 '대부업계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겠나'라는 취지의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위원장은 "우수 대부업자 지정 등 인센티브를 가미해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 연체채권을 정부가 매입해 소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체채권 매입규모는 1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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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추진하는 '새도약기금'과 관련해 낮은 매입가율로 대부업계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70%를 점유하고 있는 상위 10개사가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도약기금과 관련해 "대부업계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겠나"는 취지의 김상훈(국민의힘·대구 서구)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새도약기금이 출발하면서 금융협회가 다 같이 동참했다"며 "대부업협회장도 와서 이야기 했고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계속 독려하고 해결 방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연체채권을 정부가 매입해 소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체채권 매입규모는 16조4000억원, 수혜 인원은 총 113만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