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생산·수출·내수 3개월 연속 트리플↑…美 수출 7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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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량 33.4만대, 수출액 64.1억弗, 내수판매 15.7만대 美 수출 7.5% 감소 EU 52%, 아시아 62%, 아프리카 47%↑ 3년 연속 자동차 생산 400만대 돌파 유력…10월 변수예상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0.01. jtk@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미국이 우리 자동차 기업 수입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며 9월 대미 자동차 수출이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월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9월 자동차 수출량, 내수판매량, 생산량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해 3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 연휴가 있었지만 올해는 10월로 이동하며 조업일 수가 증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2024년 1월 이후 수요 정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전기차(수소차 포함)는 지난 6월 반등한 뒤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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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출이 처음으로 9만대를 넘어섰다.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관세 등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유럽·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가 지속하면서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9만496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5만7824대(55.7%), 전기차 2만9288대(3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384대(8.6%)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지난 6월 반등한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1∼9월 누적 전기차 수출량은 20만20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0.2%)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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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0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개최 관세 여파로 대중 3.6%↓· 대미 3.8%↓ 대미車 수출 7.5%↓, 車 전체 수출은 16.8%↑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197억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은 3%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바이오헬스, 선박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데 반해, 석유제품·석유화학과 철강은 부진이 이어졌다. 또 조업일수 효과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관세 여파에 따라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는 20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5197억달러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지난 6월 598억달러(4.3%) 이후 수출은 4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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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월 역대 최고 車 수출액…4개월째 상승세 25% '트럼프 車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은 7개월 연속 감소 유럽·아시아 시장 확대, 중동은 전쟁 여파로 주춤 전기차 수요 회복…내수 판매도 10개월 만에 최대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뒤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9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액은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64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이자, 4개월 연속 상승 기록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동하면서 전년 대비 지난달 조업일수가 늘어난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541억 달러로, 작년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