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유동성 늘려 부동산 시장 불 지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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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서울 인구 유입에 대한 대책도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전세 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레버리지가 높아질 수 있다”며 “(정부 부동산 대책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20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최근 10·15 부동산 추가 대책에서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부작용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지금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이대로는 갈 수 없다는 데는 공감하시는 것으로 본다”며 “수요 정책 외에 공급 정책도 필요하고 서울 유입 인구도 막는 중장기 대책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며 “입시 제도나 이런 교육 문제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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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리 결정, 한은 국감 금리 전망·부동산대책 거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은] 오는 23일 한국은행이 현재 2.5%인 기준금리의 동결·인하 여부를 결정할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결정은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되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표된 대출규제도 강화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금리 결정 연관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재는 경제전문가들이 대다수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는 전망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아마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과 관련한 우려가 반영돼 (동결) 견해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금리 결정은) 환율·부동산 등의 여러 방향이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는 만큼 한 가지만 보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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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오전 질의 종합 "중장기적으로 서울 유입 줄여야 부동산 가격 잡는다" "모두 만족하는 부동산 대책 없어, 피해 계층엔 보완 정책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심의 부동산시장 재과열 조짐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가계대출 흐름에도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수요·공급 대책뿐 아니라 교육문제 해결로 서울 인구 유입을 줄이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의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밝혔다. 10월 금리동결을 전망하는 시장 기대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 우려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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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한은이 유동성 늘려 부동산 시장 불 지피지 않을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서는 입시제도 등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며 "입시제도 등 교육 문제를 해결해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부동산 문제는 부동산 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 등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엇인가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만족할 방법은 없어 정책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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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5년 기재위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에 불을 지피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사흘 앞둔 가운데, 금융 안정을 우려해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정부의 10·15 대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집값과 환율 불안을 이유로 한은이 금리를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섰던 한은은 현재까지 네 차례 금리를 낮춰오다, 7월과 8월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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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9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10ㆍ15 부동산 대책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20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다. 이 총재는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서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며 “입시제도나 이런 교육 문제도 해결돼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짚었다. “부동산 문제는 한 정책으로 해결하기에는 복잡하다”는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5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이 총재는 금리 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현재 경기ㆍ환율ㆍ부동산 등 여러 변수가 상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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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열 경계에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집값 상승·가계부채 증가세에 우려 표해 불안정한 원·달러 환율에 시장 안정 조치 약속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재확산, 가계부채, 그리고 불안정한 원달러 환율 등 주요 이슈들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이번 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유동성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과열을 경계하는 발언을 남겨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개최한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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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집값 급등 퍼지면 주거 사다리 무너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지 않겠다”며 최근 서울 중심의 주택시장 재과열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이창용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의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서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분기 가계부채 비율이 다시 상승한 것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