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거대기업이 숨긴 추악한 ‘도살장’ 드러나…캄보디아 범죄왕국 해부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0-20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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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9 09:31:12 oid: 009, aid: 000557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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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카지노 앞세워 수십억 달러 세탁 미국·영국, 프린스그룹 역대 최대 제재 핵심인물 9명·법인 118개 블랙리스트 ‘돼지 도살’ 사기·인신매매 초국경 범죄 홍콩·싱가포르·대만 등 유령회사 통해 범죄자금, 비트코인·테더로 바꿔 돈세탁 계열사 프린스銀 제재, 뱅크런 공포 확산 美, 13일까지 ‘프린스 뱅크’ 거래정리 기간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인신매매·고문 등을 주도한 프린스 그룹을 초국가적 범죄조직(TCO)으로 지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를 단행한 배경에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라오스, 팔라우, 카리브해 조세회피처 등지의 118개에 달하는 법인과 연관된 프린스 그룹의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TCO)가 놓여 있다. 앞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14일 프린스 그룹을 ‘돼지 도살(Pig Butchering)’로 알려진 신종 투자 사기와 인신매매, 강제노동 등 반인륜적 범죄를 자행한 네트워크로 규정하고 영국 정부와 공조해 약 21조원 어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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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5:04:19 oid: 001, aid: 001568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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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66억·전북 268억·우리 70억 등…은행권 "동결 조치 완료" 정부, 금융·외환·출입국 제재 동시 검토…'뒷북' 지적 나와 캄보디아 프놈펜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강수련 기자 =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12억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 계좌를 통해 순환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실태 파악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2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간 거래 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거래를 진행했다. 거래 금액은 총 1천970억4천500만원에 달했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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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9 12:32:15 oid: 009, aid: 00055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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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그룹 美·英 제재 후 신뢰도 추락 프놈펜 프린스은행 지점 예금 인출 행렬 천즈 회장, 사기·인신매매 혐의 기소 캄보디아 중앙은행, 19일 긴급 공지 “긴급 유동성 지원, 예금자 보호 조치” 미국 법무부가 ‘한국인 청년 사망’ 등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의 수장으로 지목한 천즈 프린스홀딩그룹 회장. [출처=프린스홀딩그룹] 캄보디아 재계 1위로 꼽히던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미국과 영국의 동시 제재로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된 후폭풍이 현지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프린스 은행(Prince Bank)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예금주들이 돈을 인출하기 위해 몰려드는 대규모 ‘뱅크런’ 사태가 발생했다. 사태가 확산하자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이 19일 긴급 공지문을 내고 “예금자 보호조치를 가동하고 무제한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며 공식 개입을 선언했다. 美·英 제재에 뱅크런 발생… 중앙은행 ‘긴급 진화’ 19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캄보디아 중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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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0 14:56:14 oid: 658, aid: 000012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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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프린스그룹 본사 건물에 위치한 프린스뱅크. 연합뉴스 캄보디아 온라인 금융 사기와 인신매매, 불법감금 및 고문 등의 배후로 지목되는 ‘프린스 그룹’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자금 912억 원을 예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간 거래 내역’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 그룹이 자금을 예치한 국내 은행은 4곳이다. 국민은행 566억5900만원, 전북은행 268억5천만원,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신한은행 6억4500만원 등이다. 프린스 그룹의 돈 총 911억7500만원이 국내 은행에 예치된 것이다. 거래 내역이 있는 은행은 iM뱅크를 포함해 5곳으로, 프린스 그룹과 총 52건 거래를 했다. 거래 금액은 총 1970억4500만원이다. 프린스 그룹은 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캄보디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기업집단이다. 최근 국제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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