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은행 대출 한도 거의 다 차자…여기로 수요 몰렸다[친절한 경제]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7개
수집 시간: 2025-10-20 15: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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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0 09:00:36 oid: 055, aid: 000130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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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은행마다 1년에 대출을 얼마나 해줄지 대충 한도를 정해놓잖아요. 그런데 연말이 되면서 이 한도가 거의 다 찼다면서요?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은행 대출 창고가 사실상 거의 닫혔습니다. 대출 모집인 채널을 속속 중단하거나 지점당 대출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하는 그런 은행도 나왔습니다. 은행별로 보겠습니다. 우리은행은 11월과 12월, 영업점별로 부동산금융상품, 그러니까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10억 원까지만 판매하도록 했는데요. 사실상 적게는 대출 한두 건이면 월별 한도가 다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 상담사를 통한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즉, 신규 대출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농협은행도 비슷합니다. 11월분 한도는 이미 다 찼고, 현재는 12월분만 검토 중입니다. 이처럼 창구마다 문턱이 높아졌지만, 5대 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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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0 14:48:17 oid: 011, aid: 000454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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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금으로 무이자 대출, LTV·DSR 산정 안돼 1억으로 10억짜리 집 매수···10·15 규제 무력화 빗썸도 최대 1억원 지원 "모니터링해야" 목소리 두나무 로고. 사진 제공=두나무 [서울경제]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집값 억제를 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억 원대 사내대출이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직원 대상 복지성 대출을 통해 일부 기업의 직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사실상 특혜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주택 구입이나 전세 계약 관련 무이자 사내대출 한도를 직원당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증액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나무는 자체적인 대출 심사위원회 심의에 따라 한도 및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해당 대출은 은행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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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20 14:59:08 oid: 243, aid: 000008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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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폭풍, 연말 대출 여력 급감… 중산층 실수요자 피해 우려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대출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총량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부동산 대출이 엄격하게 관리되면서 나타난 영향도 있지만, 대부분의 은행이 대출총량 목표치를 이미 채운 상황이라 내년도 대출을 위해 관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은 갈수록 대출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우리은행은 11월부터 모든 영업점의 주담대·전세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 등 주담대 상한액이 6억 원임을 고려하면, 한 지점에서 두 명 남짓 주담대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했고, 농협·하나은행도 11월 실행분 한도가 소진돼 접수를 받지 않는다. 연초 금융당국이 설정한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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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0 14:38:00 oid: 003, aid: 00135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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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정부 규제에 융통 가능 대출로 동시다발 수요 은행은 연말까지 가계대출 옥죄기…2금융권 이동 전망도 [서울=뉴시스]현대차 인증 중고차 양산 센터에서 검사원이 매물을 정밀 진단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이재명 정부가 6·27 대책부터 10·15 대책까지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이어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올라가자, 대출 실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담대 외 대출이 가능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과 예금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까지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달 감소한 2금융권 가계대출도 다시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16일 기준 765조6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1조5534억원 증가한 규모로, 이미 9월 한 달간 늘어난 1조1964억원을 큰 폭으로 웃돈다. 이달 들어 주담대는 70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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