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유동성 늘림으로써 부동산 시장 불을 지피는 역할 안해”
관련 기사 목록 11개
기사 본문
[2025 국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부동산 시장 질의에 “부동산 문제는 한 정책만 보기엔 복잡해”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림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한은 입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경제부총리가 보유세까지 얘기하고 있다”면서 “실수요자들에 피해를 주는 게 아닌가 싶다”고 하며 한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어 과거 이 총재가 ‘6.27대책’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반면, 한은 분석 보고서에선 효과가 없었다고 밝힌 점을 지적했다. 이에 이 총재는 “이번 대책은 또 시간이 좀 지나서 효과를 봐야 되겠다”면서 “현재 방향에서 뭔가 변화가 없으면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이 차지하는 소득 대비 비율이라든지 수도권 집중이라든지 가계...
기사 본문
23일 금리 결정, 한은 국감 금리 전망·부동산대책 거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은] 오는 23일 한국은행이 현재 2.5%인 기준금리의 동결·인하 여부를 결정할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결정은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되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표된 대출규제도 강화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금리 결정 연관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재는 경제전문가들이 대다수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는 전망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아마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과 관련한 우려가 반영돼 (동결) 견해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금리 결정은) 환율·부동산 등의 여러 방향이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는 만큼 한 가지만 보고선...
기사 본문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한은이 유동성 늘려 부동산 시장 불 지피지 않을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서는 입시제도 등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며 "입시제도 등 교육 문제를 해결해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부동산 문제는 부동산 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 등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엇인가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만족할 방법은 없어 정책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
기사 본문
[2025 국정감사] 오전 질의 종합 "중장기적으로 서울 유입 줄여야 부동산 가격 잡는다" "모두 만족하는 부동산 대책 없어, 피해 계층엔 보완 정책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심의 부동산시장 재과열 조짐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가계대출 흐름에도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수요·공급 대책뿐 아니라 교육문제 해결로 서울 인구 유입을 줄이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의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밝혔다. 10월 금리동결을 전망하는 시장 기대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 우려를 반영...
기사 본문
[앵커] 이번 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총재의 경제 관련 인식이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금리를 둘러싼 최근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부동산인데, 어떤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과열을 막을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수도권 집중이라든지, 가계부채라든지 사회에 미치는 부동산 가격이 너무나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서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그런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해 왔던 '10월 기준금리 유지'에 힘을 실은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한국은행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8월에 두 배 가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이창용 총재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입시제도나 이런 교육 문제도 해결해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
기사 본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집값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인구 집중’과 ‘교육 문제’를 지목했다. 이 총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며 “입시제도나 교육 문제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은 소득 대비 비율이 높고, 수도권 집중과 가계부채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만족할 해법은 없지만, 한국은행은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은 하지 않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한·미 간 관세 협상의 핵심 쟁점인 3500억달러 현금 투자 문제와 관련해 “외환시장 충격 없이 1년 내 조달할 수 있는 외화 규모는 150억~...
기사 본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5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철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강남 등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남 8학군 학교를 강북으로 이전하는 것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계속 짓더라도 서울로 유입하는 인구가 계속돼서는 공급이 따라갈 수가 없다"며 "당연히 저희도 공급을 늘려야 하지만, 정책적으로도 서울로 유입하는 인구를 줄여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육 격차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입시제도 등 교...
기사 본문
"지난 금리인하, 과거보다 부동산에 더 큰 영향" "경기·환율·부동산 상반돼…하나만 보고 금리 결정 어려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8월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전민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부동산 시장 과열이 통화정책 운용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인정하며,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9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진단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
기사 본문
금융위원장 “집값 급등 퍼지면 주거 사다리 무너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지 않겠다”며 최근 서울 중심의 주택시장 재과열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이창용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의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서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분기 가계부채 비율이 다시 상승한 것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했다. ...
기사 본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사흘 앞두고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에 불을 지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박대출 국민의힘 국회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이어 입시 제도 등을 통해 서울로 유입되는 인구를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는 평소 소신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 1,420원대로 올라선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수준과 함께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과 관세 미타결, 일본의 정치적 상황을 환율 상승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소비 쿠폰 효과에 대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소비는 늘어날 것이지만 쿠폰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지는 지표를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기사 본문
지난 4월 국회 기획재정위에 출석한 이창용 총재(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더 늘려서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의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재는 국내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경제심리 회복과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에 힘입어 소비가 부진에서 벗어나고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2분기 이후 성장세가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성장경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대미 무역협상, 내수 회복속도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대해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