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차 수출 역대 최고치…대미 수출은 7.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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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동차 수출액 64.1억달러…16.8%↑ 조업일수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 작용 1~9월 누적 대미 수출액은 14.4% 감소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 9월 자동차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관세’ 등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7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추석이 예년보다 늦게 찾아오면서 늘어난 조업일수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사진=현대기아차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64억 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9월 자동차 수출액 최고치다. 1~9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도 541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529억달러)을 갱신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수출량은 일부 감소했으나,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호조가 지속되며 6월부터 증가세가 유지됐다. 이는 작년 9월에 추석연휴가 있었으나, 올해 10월로 이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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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량 33.4만대, 수출액 64.1억弗, 내수판매 15.7만대 美 수출 7.5% 감소 EU 52%, 아시아 62%, 아프리카 47%↑ 3년 연속 자동차 생산 400만대 돌파 유력…10월 변수예상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0.01. jtk@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미국이 우리 자동차 기업 수입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며 9월 대미 자동차 수출이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월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9월 자동차 수출량, 내수판매량, 생산량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해 3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 연휴가 있었지만 올해는 10월로 이동하며 조업일 수가 증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2024년 1월 이후 수요 정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전기차(수소차 포함)는 지난 6월 반등한 뒤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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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52.8%·아시아 62.3% 수출 증가 전기차 수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 내수도 전기차가 견인 … 9개월 만에 연간 최대 실적 추월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하는 호황 속에도, 대미 수출은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발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위축되고 있지만, 대체 시장인 유럽·아시아·중남미로 나가는 수출이 대미 수출 감소분을 메우고도 남는 것이다. 전기차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9월보다 16.8% 증가한 64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9월 최고 수출액이다. 수출량 기준으로도 22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6억6800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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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5%↓ 불구…EU 52.8↑·기타유럽 81.2%↑·아시아 62.3%↑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47.5%↑…9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미국발 관세 영향 속에서도 양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9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2.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쓰면서 한국의 전체 수출 실적을 밀어 올렸다. 미국 관세 영향을 크게 받는 자동차 수출도 유럽 등지에서 활로를 찾는 등 수출 다변화를 통해 역대 9월 중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9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고율 관세 영향으로 2.3% 감소한 1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EU 수출액은 7억달러로 작년보다 54% 늘어났고, 독립국가연합 수출도 6억1천만달러로 77.5% 급증했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트럼프 관세'로 미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한국 자동차 산업이 유럽과 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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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출이 처음으로 9만대를 넘어섰다.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관세 등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유럽·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가 지속하면서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9만496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5만7824대(55.7%), 전기차 2만9288대(3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384대(8.6%)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지난 6월 반등한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1∼9월 누적 전기차 수출량은 20만20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0.2%)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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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월 역대 최고 車 수출액…4개월째 상승세 25% '트럼프 車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은 7개월 연속 감소 유럽·아시아 시장 확대, 중동은 전쟁 여파로 주춤 전기차 수요 회복…내수 판매도 10개월 만에 최대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뒤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9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액은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64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이자, 4개월 연속 상승 기록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동하면서 전년 대비 지난달 조업일수가 늘어난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541억 달러로, 작년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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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0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개최 관세 여파로 대중 3.6%↓· 대미 3.8%↓ 대미車 수출 7.5%↓, 車 전체 수출은 16.8%↑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197억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은 3%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바이오헬스, 선박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데 반해, 석유제품·석유화학과 철강은 부진이 이어졌다. 또 조업일수 효과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관세 여파에 따라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는 20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5197억달러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지난 6월 598억달러(4.3%) 이후 수출은 4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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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뒤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9월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유럽·아시아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9월보다 16.8% 증가한 6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9월 최고 수출액이자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이어간 실적이다. 지난해에는 추석 연휴가 9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10월로 밀리면서 9월 조업일수가 증가한 기저 효과 영향 등에 따른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작년 9월보다 7.5% 감소한 23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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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수출 9만 대 돌파·내수 8만3천 대.. '역대 최고' 기록 전기차, 1~9월 누적 수출 20만 대로 반등, 내수 연간 최대치 경신 산업부 "3년 연속 자동차 400만 대 생산 달성 전망" ◆ 지난달 16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제공). 올 9월 자동차 수출·내수·생산 모든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 대수와 전기차 내수 판매량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해, 수출과 내수 모두에서 친환경차가 두각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수출량은 22만8153대(+11.0%), 내수판매량은 15만7898대(+20.8%), 생산량은 33만4319대(+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추석연휴가 올해에는 10월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가 늘어난 기저효과와 함께, 친환경차 중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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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추석에 조업일수 증가'…9월 전체 車 수출 8.6%↑ 美 7.5%↓ 불구하고 EU 52.8↑·기타유럽 81.2%↑·아시아 62.3%↑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47.5%↑…9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9월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아시아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이 개선되면서 전기차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9월보다 16.8% 증가한 64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9월 최고 수출액이자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이어간 실적이다. 지난해에는 추석 연휴가 9월에 있었지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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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9월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아시아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이 개선되면서 전기차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9월보다 16.8% 증가한 64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9월 최고 수출액이자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이어간 실적입니다. 지난해에는 추석 연휴가 9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10월로 밀리면서 9월 조업일수가 증가한 기저 효과 영향 등에 따른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1∼9월 누적 기준 수출도 541억 달러로, 작년에 이어 또다시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해 올해 수출 증가세를 반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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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 증가 효과로 전체 '수출·내수·생산' 모두 증가 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8.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올해 추석이 10월에 시작되며 9월 산업 조업일수가 늘어난 효과로, 자동차 수출량, 내수 판매량, 생산량이 모두 늘었다. 이런 조업일수 효과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관세 여파로 인한 대미 자동차 수출은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64억 1000만 달러(22만 8153대)로, 역대 9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수 판매량(15만 7898대, 20.8%↑), 생산량(33만 4319대, 8.9%↑)도 각각 증가했다. 아울러 1~9월 수출액이 541억 달러를 기록하며 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수출량은 일부 감소했으나,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