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올해 성장률 0.9%”… 0.1%p 상향 조정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IMF, ‘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 지난 7월 제시한 0.8%보다 0.1%포인트(p) 높인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1.8%로 유지했다. IMF는 14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제시했다. 지난 7월 전망치(3.0%)보다 0.2%p 상향된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은 3.1%로,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IMF는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미국의 관세 인하·유예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재고 조정과 무역 경로 재편 등을 통한 경제주체의 적응력, 달러 약세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전망은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가 향후에도 발효되지 않고, 현재 수준의 관세가 유지된다는 가정을 전제로 했다. 선진국 그룹(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41개국)의 올해 ...
기사 본문
세계 경제 ‘예상 밖 회복력’ 진단 韓 성장률 0.8%→0.9%…내년 잠재 성장 궤도 복귀 [워싱턴=AP/뉴시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지난 4월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IMF 본부에서 열린 세계은행(WB)/IMF 춘계 총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2025.10.14 [서울=뉴시스] 문예성 임하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IMF는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7월 당시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
기사 본문
무역협상 진척 반영해 4월 2.8% → 7월 3.0% → 10월 3.2%로 상향 美·유럽·日·韓 소폭 상향했지만 "관세 불확실성 등 하방 위험 커" 'AI 버블' 경고…"세계경제에 닷컴 붕괴와 같은 충격 줄수도" 중국의 컨테이너항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의 영향이 당초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IM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높은 3.2%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3.1%를 유지했다. 당초 IMF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4월 2일)한 후인 지난 4월 22일에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이 2024년의 3.3%보다 0.5%포인트 낮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
기사 본문
IMF 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세계경제 올해 3.2%, 내년 3.1% 성장 예상 무역 불확실성·금융시장 불안 등 하방요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1.8% 성장을 예상하며 우리 경제가 잠재 수준의 정상 성장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 IMF는 매해 1·4·7·10월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에는 전체 회원국을, 1월과 7월에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 이번 전망은 현재의 관세 수준이 지속되고 미·중 간 관세 유예가 연장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작성됐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IMF 한국미션단이 방한해 연례협의를 진행한 뒤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