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전세제도 안 바뀌면 대출 커져…서울 유입 막는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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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5년 기재위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전세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레버리지가 높아질 수 있다"며 "부동산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0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최근 정부의 10·15 대책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정부의 전세자금 대출 정책에 대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부 서민들의 고통을 수반할 수 있지만 한번은 끊어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또 "서울로 유입을 막는 중장기적 정책도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소비쿠폰 지급과 재정 확대의 시중 유동성 확장에 대한 영향에는 "정부의 재원 조달 방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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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오전 질의 종합 "중장기적으로 서울 유입 줄여야 부동산 가격 잡는다" "모두 만족하는 부동산 대책 없어, 피해 계층엔 보완 정책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심의 부동산시장 재과열 조짐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가계대출 흐름에도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수요·공급 대책뿐 아니라 교육문제 해결로 서울 인구 유입을 줄이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의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밝혔다. 10월 금리동결을 전망하는 시장 기대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 우려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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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위 국감서 밝혀 “교육문제 해결돼야 집값 잡혀”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집값과 관련, “9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한은이 유동성을 늘림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은 하지 않겠다”라고 20일 밝혔다. 기준금리 결정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값 과열 우려로 당장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문제 관련 질문에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 입시제도나 이런 교육 문제도 해결돼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는 한 정책으로 해결하기에는 복잡하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이 차지하는 소득 대비 비율이나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한·미 관세 협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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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자가 피해를 본다는 지적에 공감하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입시제도 개편을 통한 인구 분산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부동산 제도 변경 과정에서 서민이 피해를 보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집값 상승의 근본적 해결 방안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며 “입시제도나 이런 교육 문제도 해결돼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동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의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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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리 결정, 한은 국감 금리 전망·부동산대책 거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은] 오는 23일 한국은행이 현재 2.5%인 기준금리의 동결·인하 여부를 결정할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결정은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되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표된 대출규제도 강화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금리 결정 연관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재는 경제전문가들이 대다수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는 전망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아마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과 관련한 우려가 반영돼 (동결) 견해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금리 결정은) 환율·부동산 등의 여러 방향이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는 만큼 한 가지만 보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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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한은이 유동성 늘려 부동산 시장 불 지피지 않을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서는 입시제도 등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며 "입시제도 등 교육 문제를 해결해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부동산 문제는 부동산 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 등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엇인가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만족할 방법은 없어 정책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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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리인하, 과거보다 부동산에 더 큰 영향" "경기·환율·부동산 상반돼…하나만 보고 금리 결정 어려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8월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전민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부동산 시장 과열이 통화정책 운용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인정하며,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소 진정됐다가 9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가계대출 흐름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됐다"고 진단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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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더 늘려 부동산 시장 불 지피려하지 않을 것" "외환시장 충격 없이 조달 가능 외화규모 연 150억~200억달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입시제도 등 교육 문제도 해결돼 서울 인구 유입을 줄여야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부동산 문제 해법과 관련한 질문에 "서울에 아무리 집을 많이 지어도 유입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공급이 따라갈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 등 사회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엇인가 변화를 줘야 한다"며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