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고강도 부동산 규제 이유 있었네... 9월 신고가 비중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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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규제지역 신고가 비중 7월 7.4%서 9월 14.3%로 2배 가량 상승 행당 한진아파트 전경 및 부동산 업소 스케치 서울 성동구 행당로 82 2025.10.13.김재훈기자 지난 달 들어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아파트 거래에서 신고가 비중이 확 높아졌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을 막기 위해 10·15 부동산 대책에서 해당 지역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과 규제 지역(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으로 지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신규 규제지역의 신고가 비중은 14.3%에 달했다. 이 비중은 지난 7월 7.4%에서 8월 10.1%로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에선 새로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의 신고가가 크게 늘었다. 광진구의 경우 지난 7월 38%였던 신고가 비중이 9월 50%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성동구의 신고가 비중도 27%에서 43%로 증가했다. 강동구 역시 신고가 비중이 19%에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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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핵심 지역도 가격 상승 서울 남산에서 바라면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등 규제로 주춤했던 주택시장이 지난 9월 다시 반등 흐름을 보였다. 2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 시스템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지난 6월 23%에서 8월 19%로 떨어졌으나 9월 24%로 반등했다. 9월 서초구의 신고가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광진구(50%), 마포구(44%), 성동구(43%), 강남구(42%), 중구(41%), 강동구(3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1%), 도봉·금천구(각 2%), 강북구(4%), 성북·관악구(각 6%) 등의 지역은 신고가 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상승 확산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경기도의 흐름도 서울과 유사하게 핵심 축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과천시(57%), 성남 분당(43%)·중원(23%)·수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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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실거래 분석 결과⋯강남구에서도 거래 중 42%가 신고가 기록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 비중이 높아졌다. 정부의 가격 하향 안정화 노력에도 불구,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20일 직방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6월 22%에서 지난달 24%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거래는 아직 계약이 진행 중이라 누적 건수는 적지만, 현재까지 집계된 신고 기준으로는 신고가 비중이 9월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가격대가 상단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표=직방] 지난달 기준 기존 규제지역인 서초구는 신고가 비중 54%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42%, 용산구 35%, 송파구 32%를 기록했다. 가격 상단부 회복 흐름이 기존 규제지역에서 먼저 나타난 셈이다. 마포구(44%)·성동구(43%)·광진구(50%)·동작구(36%)·강동구(37%) 등 신규 규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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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광진·과천, 신고가 거래 비중 절반 넘어 ⓒ데일리안DB [데일리안 = 배수람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가계부채 대책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시장이 9월부터 거래 회복과 함께 가격 반등 흐름을 보였고, 상승은 강남 3구와 한강벨트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10·15 규제지역 조정은 이러한 상승 압력이 확산되는 흐름에 대응한 조치로 해석된다. 20일 직방이 올해 6~10월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6월 22%에서 9월 24%로 확대됐다. 10월은 아직 초반 거래가 진행 중이라 누적 건수는 적지만, 현재까지 집계된 신고 기준으로는 신고가 비중이 9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가 살아나면서 가격대가 상단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서울 내부에서도 규제지역과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한 회복 구조가 뚜렷했다. 9월 기준 기존 규제지역인 서초구는 신고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