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체제’ 닻 올린 HD현대… 생산력 키워 마스가 대응 본격화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0-20 1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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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0 05:03:39 oid: 081, aid: 000358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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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부회장과 공동 대표 확정 조선·건설기계 계열사 통합 앞둬 권오갑 회장, 내년 명예회장 추대 정기선 회장 HD현대가 정기선 회장 체제를 공식화하며 조선·건설기계 사업 재편과 함께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대응에 나선다. 세대교체와 동시에 북미 중심의 글로벌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조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조영철 부회장과의 공동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조선과 건설기계 계열사 각각의 통합 일정을 앞두고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HD현대 산하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오는 12월, 다음해 1월에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해 각각 조선·건설기계 단일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중형선부터 대형·특수선까지 아우르는 전 분야 생산체계를 갖추고, 방산 수주·친환경 연료 전환 등 미래 수요 대응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마스가 프로젝트 대응도 정 회장 앞에 놓인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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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0 11:24:23 oid: 029, aid: 0002988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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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임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0일 취임 일성으로 임직원에게 “함께 힘을 모아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가 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임직원 전체에게 보낸 원고지 22매 분량의 이메일에서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책임과 의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저를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HD현대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시작한 정 회장의 글은 현재 위기 상황을 강조하며 시작됐다. 정 회장은 “우리 그룹이 당면한 경영환경은 매우 엄중하다”며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조선업은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중국의 시장 잠식이 모든 선종에 걸쳐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주력 선종인 LNG선의 글로벌 발주량은 작년 93척에서 올해는 지금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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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0 11:05:00 oid: 032, aid: 000340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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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에 사내 메일로 당부 HD현대, 37년 만에 오너 경영 전환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HD현대 제공 지난 17일 HD현대그룹 회장직에 오른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현안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HD현대의 DNA를 이어가자’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20일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고 “우리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회장직에 올랐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16년 만이다. 이로써 HD현대는 37년 만에 권오갑 회장의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됐다. 정 회장은 메일에서 조선, 건설기계, 정유·석유화학 등 사업별 위기를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그룹이 당면한 경영환경은 매우 엄중하다.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면서 “특히 조선업은 올해 전 세계 선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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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0 10:14:13 oid: 277, aid: 0005666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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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새 리더십…위기 돌파 의지 보여 "경영환경 엄중하지만 새 성장동력 찾겠다" "책임감 막중…어디서든 임직원과 소통할 것"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HD현대의 DNA"라며 "모두가 한뜻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가 되자"고 강조했다. 30여년 만의 오너 경영 복귀와 함께 내놓은 첫 메시지로, 정 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이 맞물린 복합위기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통해 "우리가 수많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지만, 지금의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HD현대가 오늘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어려움을 견뎌온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1972년 울산조선소 기공 이후 숱한 위기를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결국 '우리만이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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